본 제품은 포장에 자신의 모습이 인쇄된 사진을 크게 강조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본 제품의 특징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11개의 추가 기능키와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등의 부분은 별도의 공간을 할애하여 크게 부각시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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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에 인쇄된 문구들을 통해 제품의 특징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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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상의 제약이 높은 IR, RF방식 대신 2.4Ghz 고대역폭 무선통신 방식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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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106키 외에 추가 11개의 기능키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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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키보드를 통해서만 사용가능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다운로드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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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W630의 가장 큰 특징으로 무선기기라는 점을 꼽을 수 있겠지만 앞서 밝힌 것과 같이 무선이면서도 누구나 이질감 없이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무난함을 들 수 있다.
무선 입력장치(특히 키보드)들은 자신들이 '첨단의 무선'으로 구동된다는 이미지를 보다 강하게 각인 시켜주기 위해 표준과는 상당수 동떨어진 외형을 가진 제품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무선 키보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인 로지텍의 제품들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로지텍 외의 수많은 무선키보드 제조업체들에게 무시못할 영향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본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키보드 배열을 그대로 옮겨와 거부감을 줄였으며 추가적으로 11개의 기능키를 키보드의 상단에 배치하여 편의성을 더하였다. (기능키 중에 음량조절 및 음소거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의 기능키에 사용자 임의의 기능을 프로그래밍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다운로드는 이곳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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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키보드에서 선만 없엔듯한 친근한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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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많은 보급률을 가진 역 'ㄴ'자 엔터키 채용 KS배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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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재우기' 버튼으로 이것을 포함한 11개의 기능키가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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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제품인만큼 각 제품들을 리시버와 연결시키기 위한 버튼들이 존재한다. 키보드, 마우스 공히 배면에 커넥트버튼이 있으며 리시버에도 버튼이 존재하여 한번의 버튼클릭으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마우스에는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때 전원절약을 위해 꺼둘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키보드에도 이러한 전원스위치가 있었다면 보다 효율적인 전원관리가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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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B포트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리시버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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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의 배면에 리시버 연결을 위한 버튼이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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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키보드의 배면에 리시버와의 연결을 위한 버튼이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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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에는 제품 구입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총 네개의 AA사이즈 건전지를 제공한다. 키보드에 두개, 마우스에 두개가 들어가는데 마우스의 경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배터리를 하나만 넣을 수 있도록 하여 무게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든것이 인상적이다.
마우스는 Agilent 센서를 통해 800dpi의 고해상도를 지원하여 보다 섬세한 포인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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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에는 취향에 따라 한개 또는 두개의 전지를 넣어 운용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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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의 키보드와 같이 배면 상단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받침이 존재한다. 이것을 통해 원하는 각도로 높낮이를 조절해 보다 편한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스텝 2방식의 측배열 방식을 사용하여 일반 키보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텝 스컬쳐 2방식보다는 노트북에 있는 키보드와 비슷한 타이핑감을 제공한다. 마우스는 굴곡을 크게 한 유선형 방식의 외형을 통해 손에 꼭 맞는 형태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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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곡이 없는 스텝2 방식의 측배열을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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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의 키보드는 이른바 플랫터치라 명명된 슬림형 키보드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얼핏 보면 펜타그래프 방식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본 키보드는 로우프로파일 형태의 키탑을 채용한 러버돔 접점 방식의 멤브레인 키보드이다. 단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와는 달리 원통형 슬라이더 대신 X자 형태의 슬라이더를 채용한 점이 다른 점이다. 구조적으로 낮은 키탑에 일반 원통형 슬라이더 구조를 가질 경우 키의 수평 안정성에서 불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X자 구조 슬라이더를 통해 보다 뛰어난 키탑 수평 안정성을 꾀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키탑 인쇄는 레이저각인을 사용하여 뛰어난 인쇄내구도를 가진다. 별도의 코팅처리는 되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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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우 프로파일 키탑을 태용하여 슬림키보드를 구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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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구조의 슬라이더를 통해 수평안정성을 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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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언급했지만 본 제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미디어베이라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제품의 패키지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스카이디지탈 홈페이지에서 손수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데 앞서 소개한 링크로 가서 압축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보자.
전용 소프트웨어인 만큼 W630이 시스템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아래와 같은 경고메시지와 함께 소프트웨어 실행이 정지되니 반드시 실행 전에 W630을 시스템에 정상적으로 연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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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행 전 반드시 W630을 사용하도록 구성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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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베이가 실행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출력된다. 프로그램 실행 한번으로 시스템에 저장된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파일(이미지, 음악, 동영상 등등)들을 재생할 수 있는데 마우스의 휠을 굴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클릭하면 해당 기능이 실행된다. 애플 리모트에 의해 실행되는 맥 오에스용 미디어센터를 생각하면 정확한데 미디어베이 역시 로테이트 형태의 메뉴전환 방식이 사용된다. (애플 리모트의 경우 운영체제 자체에서 지원하는 만큼 비교적 부드러운 구동을 하는 반면 미디어베이는 다소 버벅이는 감이 있다.)
미디어베이를 통해 사진파일을 감상해보았다.
로테이션 메뉴의 PHOTO를 실행하게 되면 시스템의 하드디스크 트리구조를 통해 이미지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드라이브나 폴더를 지정하고 검색버튼을 누르게 되면 이미지 파일이 저장된 폴더들만 검색하여 화면에 보여주게 된다. 비교적 어렵지 않게 이미지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의 경우 JPG 파일 내에 기록된 EXIF 정보에 의해 촛점거리나 조리개값 등의 간단한 촬영정보도 미디어베이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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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드라이브나 폴더를 선택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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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버튼을 누르게 되면 이미지파일이 있는 폴더를 나열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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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경우 간단한 촬영정보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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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가격에 별도의 적응기간 없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무선 입력장치의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한 전용의 미디어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점. 이제는 무선이 고가의 특별한 사람들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누구나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 생각된다. 특히 별도의 트릭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키보드의 배열을 그대로 담아낸 점과 사용자 임의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다양한 기능키, 고해상도이면서 입맛에 맞게 배터리의 갯수를 통해 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 마우스 등의 특징은 본 제품이 단순히 가격만 낮춘 제품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든 제품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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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무선 키보드, 마우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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