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GMA X3000 그래픽 코어를 탑재한 인텔 G965 칩셋 메인보드가 서서히 시장에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가바이트도 인텔 G965 칩셋을 장착한 마이크로 ATX 타입의 메인보드인 기가바이트 GA-965GM-DS2를 출시했다.

인텔 GMA X3000 그래픽 코어는 이미 지난 봄 컴퓨텍스를 통해 그 기능과 성능이 공개되었지만 그동안 시장 데뷔는 매우 늦어졌는데, 일부 전문가들에 의하면 인텔이 새로운 칩셋의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조정작업을 거치고 드디어 칩셋을 출시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시장에는 ASUS, 폭스콘(미디테크), MSI, 수퍼마이크로, 인텔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기가바이트의 제품 만이 소량 출시되어 있다.

인텔 G965 칩셋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텔 GMA X3000 그래픽 코어를 내장하고 있는 통합 칩셋이라는 점이며, 다이렉트X 9.0을 지원해 윈도우즈 비스타의 에어로글래스를 아무런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첫 통합 칩셋이라는 점이다. 이제 윈도우즈 비스타 RTM 한글판이 출시된 가운데 내년 2월이면 공식적으로 윈도우즈 비스타가 발매될 예정이므로, 윈도우즈 비스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매우 높다.

윈도우즈 비스타의 기본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높아진 만큼 대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한 그래픽 카드나 전체적인 PC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대기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그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는 제품이 바로 인텔 G965 칩셋 메인보드가 아닐까 한다.

얼마전 출시된 쿼드코어인 인텔 코어2 익스트림 QX6800까지 지원하는 4페이즈 전원부, VGA를 출력하는 인텔 GMA X3000 그래픽 코어가 내장된 인텔 G965 칩셋, 6개의 SATA II 소켓과 최대 8GB까지 장착 가능한 메모리 슬롯, 그리고 5년 이상의 수명을 갖는 솔리드 캐패시터를 사용한 기가바이트의 G965 메인보드인 GA-965GM-DS2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