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제품은 인텔의 LGA775 규격의 프로세서(인텔 코어 2 듀오, 펜티엄 D, 셀러론 D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느 LGA775 규격 메인보드와 같이 소켓에 프로세서 핀이 존재하고 공장 출하시 이 핀을 보호해주는 플라스틱 덮개가 끼워져 나온다.
덮개에는 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문구가 없는데 프로세서 설치시, 메인보드 취급시 핀이 상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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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LGA775 규격의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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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마이크로 ATX 폼팩터의 메인보드는 주로 거실의 HTPC나 무소음 PC등을 구성할때 사용된다. 이러한 특성에 맞게 본 메인보드의 노스브릿지 칩셋에는 방열핀만 부착되어 있다. 발열 자체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방열핀의 크기도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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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P를 사용하지만 별도의 PCI-E x16 지원 VGA 장착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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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브릿지 칩셋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아예 방열핀 자체가 없다. 패키지 위에 인쇄된 비아의 로고와 칩셋모델명 등의 정보들이 그대로 노출된다. 그만큼 발열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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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H에 해당하는 VT8237A 칩셋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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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개의 DIMM 슬롯이 존재한다. 최대 2GB 용량을 구성할 수 있으며 아쉽지만 듀얼채널은 구성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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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R2 DIMM의 모습, 듀얼채널은 지원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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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자꾸만 PATA채널을 버리려고 하는 중이지만 그에 비해 비아나 엔비디아, ATi 같은 서드파티 업체의 제품들은 아직도 PATA 인터페이스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하고 있다. 본 제품 역시 두개의 PATA채널을 지원하여 기존에 부품들을 무사히(?) 옮겨 올 수 있는 배려를 하였다.
SATA는 총 두개를 지원하는데 작은 폼팩터의 제품인만큼 적절한 수준의 갯수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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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은 PATA채널을 버리려고 하지만 비아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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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칩셋은 비아의 비닐 오디오가 사용되었는데 HD 오디오 규격을 준수하기 때문에 8채널 출력이 가능하다. HTPC를 꾸민다면 리시버나 디코더등의 기기를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바로 멀티채널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 ATX 보드인만큼 슬롯의 갯수는 네개로 한정되어 있다. 16배속 PCI 익스프레스 슬롯은 아직까지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배속 PCI 익스프레스 슬롯 옆에 있어서 두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꽂아도 남는 두개의 PCI 슬롯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물론 HTPC를 꾸미기 위한다면 P4M890칩셋에 내장된 그래픽칩셋을 사용하는게 더 나을 것이다.)전원부 플러그 역시 P4M890칩셋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작은 크기의 메인보드인만큼 어쩔 수 없는 위치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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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남는 PCI슬롯을 활용하는데 지장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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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이 위치는 어쩔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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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밝혔다시피 본 제품은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P4M890칩셋 안에 내장된 그래픽코어를 통해 영상출력이 가능하다. 비아는 수년전 S3를 인수하여 자사의 칩셋에 IGP형태로 집적해오고 있는데 본 제품 역시 유니크롬이라 불리는 그래픽칩셋을 P4M890칩셋에 집적하여 활용하고 있다.
메인보드 백패널의 직렬포트
부분에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포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니크롬 칩셋이 DVI출력도 지원하는만큼 현재의 트렌드에 맞추어서 DVI포트를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저렴한 가격에 거실에서 조용하게 쓸 수 있는 HTPC나 사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PC를 생각한다면 MSI P4M890M-L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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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필요한 부품을 빼 가격 상승의 요인을 줄인 구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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