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어는 최초 판매가 이루어진 11월 14~18일 기간 동안 9%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기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샌디스크는 8%를 기록하면서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양사 모두 1위인 애플의 63%라는 수치에는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기는 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준플레이어는 3인치 스크린, 30GB 하드디스크 및 타업체 제품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 경쟁 업체인 애플, 크리에이티브와 달리 일정 범위 내에서 플레이어끼리 음악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애드혹 기능, 디지털 라디오 수신, 무선 연결 지원 등을 지원한다. 현지 판매가는 249달러선.

그러나 여타 조사 기관에서는 이와 같은 판매 성적은 얼리 어댑터들만 구매하여도 다다를 수 있는 수치라며, 진정한 시장에서의 성적은 일년 정도 지나서야 알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