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인 엔비디아는 어도비 아크로뱃 8 제품군 및 어도비 리더 8 제품이 새로운 페이지 디스플레이 렌더링 모드에서 PDF 포맷의 페이지 디스플레이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어도비 아크로뱃 8 및 어도비 리더 8의 개선점과 최신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어도비 제품들은 PDF 포맷에서 2D 콘텐츠 디스플레이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GPU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어도비 시스템의 플랫폼 제품 마케팅 총책임자인 팸 드질(Pam Deziel)은 “엔비디아 지포스 또는 엔비디아 쿼드로 GPU는 사용자들이 PDF 파일로 더 빠르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화면을 상하좌우로 돌리거나 확대하는 등 어도비 리더 8의 모든 주요한 디스플레이 기능들은 GPU를 이용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성능은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아주 세밀한 확대, 축소 기능처럼 예전에 사용자들이 불편해했던 화면전환도 이제는 쉽고 빠르게 구현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콘텐츠 지원그룹 존 비피안(John Vifian)은 “어도비 리더는 전세계적으로 5억 가량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며, 전세계 유수 기업들이 어도비 아크로뱃의 PDF 포맷을 이용하여 중요 문서를 처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어도비 리더 8 사용자들의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터보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포스 6,7,8 시리즈 GPU의 막강한 기능을 이용하면, 디지털 콘텐츠를 읽어 내려갈 때 많은 경우에 있어서 눈 앞에 실재하는 문서를 쥐고 읽는 것과 별 차이가 없거나 혹은 더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다. 어도비 리더 및 어도비 아크로뱃에 적용된 GPU가 보여주는 우수한 기능은 점차 우리 앞에 다가 오고 있는 종이 없는 세상을 위한 뜻 깊은 한 걸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2D 환경에서 GPU의 우수성”은 최신의 강력한 GPU를 이용할 때만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페이지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개선해주고 문서의 상하좌우 이동 또는 확대, 축소와 같은 복잡한 화면전환이 물처럼 자연스럽게 구현되도록 해준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은 용량이 크고 복잡한 문서를 확대하는 동안에도 텍스트 및 이미지를 더욱 정밀하고 또렷하게 전달하도록 기능한다. PDF 파일을 디스플레이하는 GPU의 성능으로 지하철 노선도, 건축 설계도, 교통 지도, 카탈로그 및 이북(e-book)과 같은 전자문서를 매우 쉽고 부드럽게 조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