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뭐하는 곳이야?

아마도 PC주변기기에 대해서 관심있게 봤던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 보는 회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회사일 것이다. 하지만 폭스콘(Foxconn)의 '콘'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PC의 커넥터(connector)분야에서는 가히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업체이다. 뛰어난 연결 안정성과 품질로 인정받은 폭스콘의 부품은 세계 유수의 메인보드나 VGA 등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어쩌면 지금 독자들이 이 글을 보기위해 사용하는 PC의 슬롯이나 백패널 등의 한구석에 작게 인쇄된 폭스콘 로고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폭스콘이 부품을 만들면서 한 기술력으로 최근 메인보드와 VGA분야에도 진출하였는데 금일 살펴볼 제품은 폭스콘의 VGA인 지포스 8800GTS이다.

지포스 8시리즈는 엔비디아 최초의 다이렉트X 10지원 제품으로 향후 나오게 될 윈도우즈 비스타와 좋은 짝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으로 현재는 8800GTS(본 제품이다.)와 상위제품인 8800GTX가 시장에서 판매중이다. 최신의 제품인만큼 상당한 고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인데 이번 리뷰에서는 폭스콘의 지포스 8800GTS의 모습과 성능을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