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에서는 3DMark06버전을 통해 본 제품이 어느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신의 제품인만큼 강력한 성능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먼저 테스트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구분 |
내역 |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2 듀오 E6700 |
| 메모리 |
하이닉스 DDR2 PC4200 1GB x 2 |
| 그래픽카드 |
폭스콘 지포스 8800GTS 640MB |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GA-965P-DS3 |
| 하드디스크 |
삼성 스핀포인트 400GB (버퍼 8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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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뉴스나 테스트자료를 통해 많이 접했겠지만 현재 지포스 8시리즈는 조만간 등장하게 될 다이렉트X 10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다이렉트X 10의 구조가 지금껏 사용되었던 다이렉트X와는 완전하게 다른만큼 GPU의 구조도 바뀔 수 밖에 없다.
아마도 다이렉트X 10의 등장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생긴 부분이 셰이더 유닛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기존(다이렉트X 8.0 ~ 9.0)세대에서는 픽셀 / 버텍스 부문으로 구분된 셰이더 유닛이 상호 연관성 없이 동작하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이렇게 각각 정해진 역할만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진 독립 셰이더 구조는 픽셀셰이더가 등장한 이후 줄곧 GPU기본적인 아키텍처로 오랫동안 고정관념화 되었다. 하지만 이 구조의 문제점은 어느 한쪽에 부문만을 편향적으로 사용하는 게임(게임마다 픽셀 셰이더 또는 버텍스 셰이더 둘 중 하나만을 비중있게 사용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는
쉽게 말해 환경에 따라 어느 한쪽의 잉여자원이 미사용 상태로 놀게 된다는 의미인데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셰이더 유닛이 가지는 성능을 모두 끌어내기 위해 통합셰이더라는 개념을 구축하고 GPU가 환경에 따라 효율적으로 셰이더 자원을 배분하여 낭비되는 부분을 없엔 것이다.
이러한 아키텍처적인 변화는 결국 새로운 API를 요구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다이렉트X 10이다.
테스트는 3D마크 2006 버전 하나만을 가지고 테스트하였다. 테스트는 세가지 해상도(1024 x 768, 1280 x 1024, 1600 x 1200)환경에서 NoAA, 4xAA, 8xAA 설정을 통해 나온 점수를 측정하였다.
우선 테스트 환경에서
사용된 모니터가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1280 x 1024 해상도에서는 8519점을 기록하였는데 ORB순위에서 Fastest에 거의 근접한(한칸) 성능의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1280 x 1024 x 32bpp, NoAA, 기본설정)
우선 앤티앨리어징을 끈 상태에서 각 해상도별 점수를 알아보도록 하자. 언제나 3D마크는 1만점을 돌파하게 되면 퇴물(?)이 된다고 하는데 본 제품 역시 거의 1만점에 근접하는 측정결과를 보여주었다. 물론 해상도가 올라갈수록 점수는 하락하였지만 실제 테스트간에 체감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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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 06 test 'NoAA' - Default Setting : Higher is B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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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 8배 샘플링 앤티앨리어징을 적용하였을때의 측정결과이다. 전체적으로 점수가 조금씩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급격한 체감성능 하락은 거의 없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프레임 유지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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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 06 test '4xAA' - Default Setting : Higher is B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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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Mark 06 test '8xAA' - Default Setting : Higher is B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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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은 아니지만(GTX가 있기 때문에...)적어도 지금 세대로서는 더 이상의 성능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부호가 생길 정도로 막강한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는 것을 체감하였다. 아직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윈도우즈 비스타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테스트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감이 있지만 적어도 비교적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세대를 뛰어넘는 성능을 느끼고 싶다면...
당장 지르라는 권유 외에는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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