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XBOX360 "Zephyr"로 보이는 제품 일부의 모습이 유출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의 새로운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와 경쟁하게 될 새로운 엑스박스360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여러가지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기도 한데 코드명 "Zephyr"로 예상되는 2기 엑스박스360의 이미지가 유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Engadget의 보도에 의하면 IBM의 새로운 65나노미터 공정 프로세서인 Xenon 프로세서가 새로운 엑스박스360에 사용될 것이 확실시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출된 이미지에 의하면 그동안 통합 AV단자만이 있던 출력부에 1080p를 지원하는 HDMI단자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현재 엑스박스360은 2006년 하반기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1080p 출력 지원을 새롭게 추가하였지만 HDMI지원은 불가능했었다.

현재 HDMI지원에 발맞추어 영상컨트롤러 칩셋도 기존의 'Ana'에서 바뀐것이 확인되었는데 'HANA'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현재는 엔지니어링 샘플이므로 향후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

Zephyr는 여기에 더해 경쟁기기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의 두배에 달하는 120GB하드디스크가 탑재될 것이라고도 했는데 이것 역시 아직은 확정된 정보가 아니다. 현재 확실한 정보는 모두 2007년 CES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