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더욱 진화한 애완용 괴물을 소개하다.

2007년 CES의 두번째 날, 델의 창업자 마이클 델은 북미시장을 위해 새로운 게이밍 PC인 XPS 710 H2C를 발표하였다. 'Black Ice'라는 이름을 가진 이 PC는 캐나다의 'CoolIT'에서 자동차와 우주왕복선의 냉각계통을 베이스로 개발한 고효율, 고성능의 특허 냉각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본 PC에 탑재되는 인텔의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이 냉각기술을 바탕으로 오버클럭되어 사용된다.

CoolIT은 델의 신제품 출시를 위해 '우리는 새로운 XPS PC의 혁명적인 H2C 쿨링 시스템을 위해 델과 파트너관계를 맺었으며 유저들에게 궁극의 게이밍 성능과 신뢰성 높은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XPS 710 H2C 에디션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 프로세서 : 인텔 코어2 익스트림 QX6700 2.66Ghz@3.2Ghz
• 그래픽 : 엔비디아 지포스 8800GTX SLi
• 메인메모리 : DDR2 667Mhz 4GB
• 하드드라이브 : 두개의 160GB 10,000rpm 하드드라이브 탑재
  (두개의 드라이브를 추가 장착 가능한 여분의 공간제공)
• 두개의 ODD
• 레이저(Razer) 타란툴라 게이밍 키보드 및 코퍼헤드 게이밍 마우스
• 윈도우즈 XP 탑재

여기에 더해 델은 그동안 루머로만 떠돌던 27인치의 크기와 NTSC 색공간의 92%를 표현하는 1000 :1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고속 WUXGA(1920 x 1200px) LCD패널, 9 in 2 플래시 메모리 리더기, 4개의 USB 2.0포트를 제공하는 울트라샤프 2707WFP 모니터와 윈도우즈 비스타를 위한 22인치 LCD 모니터인 E228WFP 모니터를 발표하였다.

이에 관련한 기사는 이곳을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 UltraSharp 2707WFP

▲ E228WFP

델의 새로운 XPS 710 PC는 현재 출시가격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