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반 메인보드 업체들의 순위가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이변 없이 유지되었다. 상위 4개사는 차례로 아수스, ECS, MSI, 기가바이트 순이다.

아수스는 2006년 한해를 5,546만개의 메인보드를 선적해내면서 수위를 유지했고, 그 뒤를 ECS가 2,242만개란 수치로 자리를 잡았다.

기가바이트의 경우는 작년 4사분기 선적량이 40% 가까이 떨어졌는데, 기가바이트측은 비스타의 출시 연기와 프로세서의 공급 부족이 지난 분기의 느린 선적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속적으로 15~20% 선적 증가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