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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움직이는 PC, HP 신제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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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1월 25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컨슈머 데스크탑과 노트북, 핸드헬드 기기를 포함한 새로운 컨슈머 PC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들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컨텐츠에 접속해서 보고, 듣고, 즐기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HP퍼스널 시스템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올인원(all-in-one) 터치스크린 PC와 터치스크린 컨슈머 노트북 PC, HP와 컴팩 컨슈머 데스크탑 PC 제품군, 새로운 아이팩 핸드헬드가 대량으로 선보였다.

 

장소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터치 스크린 PC

새로운 HP 터치스마트 PC는 MS 윈도우 비스타를 기반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올인원 PC다. 소비자들은 가족의 일정 관리를 위한 HP 스마트캘린더(SmartCalendar)와 디지털 포토 관리 기능의 HP 포토스마트 터치(PhotoSmart Touch) 프로그램, 사용자 맞춤형 인터페이스인 HP 스마트센터(SmartCenter)를 통해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를 원터치의 무선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일체형 HP 터치스마트 PC다.

 

터치스마트 PC는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와 함께 높이와 경사 조절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달린 19인치 브라이트뷰(BrightView) 와이드 스크린과 비스타 리모트 컨트롤, 고화질과 표준 화질 TV 프로그래밍 기능을 갖춘 퍼스널 비디오 레코더가 담겨 있다. 터치스크린은 노트북의 마우스 패드나 타블렛 PC, PDA 등에서 쓰였지만 PC에서도 터치스크린을 쓸 수 있다니 감격의 물결이 넘친다. 생각해보라. FPS 게임을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해서 즐긴다고하면 캬~ 손가락으로 상대방을 정조준해서 헤드샷을 쉽게 날릴 수 있다는 그 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확장성이 부족해 PC를 다룬다고 자부하는 이들에겐 어울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거실용이나 PC를 잘 다룰 수 없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 될 것이다.

 

▲ 디지털 홈 제품 마케팅 부장인 아이머 카림이 터치스마트 PC에 대해 설명 중이다.

 

아이머 카림은 스마트센터와 스마트캘린더를 통한 손쉬운 작업을 직접 시연해 주었다. 그림 편집, 일정 관리, 음성 녹음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이 담겨 있는 HP만의 프로그램을 보여주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 펜 없이 손가락으로 쓴 쪽지, 일정이 한눈에 보인다.

 

▲ 아이머 카림이 진행하는 HP 터치스마트 PC PT 장소다.

 

HP 터치스마트 PC의 제원은 CPU에 AMD 듀리온TV 64X2 듀얼코어 TL-52를 썼고, 1.3메가픽셀 웹캠과 마이크로폰 어레이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FM/TV 튜너와 고성능 2.0 스피커, 무선 랜,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무선 키보드, 미디어 카드 리더, 전면 A/V 입력 단자, 라이트스크라입 기술을 부리는 슬롯 로드 슈퍼/멀티 DVD 레코더, 2.5" HP 포켓 미디어 드라이브 베이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를 쓴다.

 

세련됨이 강화된 HP 파빌리온 v7000 시리즈 PC

HP 파빌리온 v7000 시리즈 PC는 가로 100mm, 세로 400mm, 높이 340mm 크기로 상단에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앞쪽에는 15-in1 디지털 미디어 리더기와 오디오/비디오 입력 단자가 달려 있다. 또한, 메인보드는 종전 위치에서 180도 회전되어 달려 있어 독특한 디자인을 띈다. CPU는 인텔 펜티엄D 915 2.8GHz를 쓰고, 메인보드는 인텔 945G 익스프레스 칩셋, 7200RPM의 320GB SATA II 하드 디스크, 1GB의 DDR2 메모리를 쓰고,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 깔려 있다. 그 밖에 퍼스널 비디오 레코더 기능을 갖춘 단일 TV튜너(PAL), HP 미디어 센터 리모트 컨트롤, 통합형 인텔 오디오, 7.1 서라운드 사운드 레디, HP 라이트스크라입 기술을 지닌 라이터가 달려 있다. 하지만, 그래픽 카드는 따로 쓰지 않고 인텔 내장형 GMA 950 그래픽 칩을 쓰고 32MB의 그래픽 전용 메모리가 달려 있다. 최대 224MB 그래픽 메모리를 윈도우 비스타에 할당할 수 있다.

 

▲ 제품 마케팅 담당자 줄리 맥도날드가 a5000 시리즈를 설명 중이다.

 

2.5" HP 포켓 미디어 드라이브 베이에 직접 드라이브를 꽂고 있다.

 

a5000 시리즈 옆에는 s3000 시리즈 PC가 놓여 있다. a5000는 리모트 컨트롤과 무선 키보드/마우스로 PC를 조작할 수 있다. 2.5" HP 포켓 미디어 드라이브 베이가 있어 드라이브를 뺐다 꽂았다 할 수 있어 손쉽게 자료를 이동할 수 있다.

 

▲ 무선 키보드에는 다양한 부가 기능이 담긴 버튼이 달려 있다.

 

줄리는 이 키보드가 PC 본체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스크탑 PC의 디자인은 HP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 아닌 외주를 주었던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골라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번에 쓰인 디자인은 메카니즘이 강렬하게 느껴진다.

 

▲ 왼쪽부터 a5000과 s3000 시리즈 데스크탑 PC다.

 

▲ 2007년 봄의 새로운 HP 데스크탑 제품군이다.

 

 

눈과 손을 만족하는 디지로그(Digi-Log) 노트북 파빌리온 tx1000

파빌리온 tx1000은 화면이 180도 회전되는 12.1인치 노트북 PC다. 터치스크린 방식을 쓰고 화면이 돌아가 타블렛처럼 쓸 수 있다.

 

▲ 펜으로 직접 글을 써보이고 있다.

 

참가자 중 한 명이 카메라를 돌아가게 만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답변 중 재미있는 부분이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아 값이 더 싸다"라는 말이었다. 성공하려면 유머를 즐겨야 한다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부분이다.

 

▲ 설명마다 오~오~ 라는 탄성이 흘러나오는 만큼 관심도가 높았다.

 

 

HP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의 기자 회견

▲ 수석부사장 애드리안 코치는 유머스러워 토크쇼와 같은 시간이 되었다.

 

수석부사장 애드리안 코치는 올 해 PC 업계는 터치라고 했다. PC가 성능만 좋아져서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HP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올인원 터치스크린 PC로 세계 PC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 PC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PC 출하량이 전 세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신개념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 말했다. 이번 신제품에 대해서 코치 부사장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들이라 해서 기업 시장을 소홀히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 소비자용 PC와 기업용 PC 판매가 균형을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인 PC 기업 모델"이라고 전했다.

 

비스타의 신기술과 잘 어울어지고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이용 방법으로 좀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신제품들로 제품 시장의 변화가 소비자 만족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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