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사분기 데스크탑 PC용 칩셋 시장의 이와 같은 변화는 ATI가 AMD에 인수되면서 밀려나게 되었고, 엔비디아는 이 시기에 인텔 플랫폼용 통합 그래핏스 칩셋을 내놓은 점이 주요하였다고 보인다.

인텔은 58.3%를 차지하여, 여전히 공룡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인텔은 작년 4사분기의 41.7%란 수치와 비교하여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였다. 인텔은 지난해 보급형 라인 업은 VIA, SiS 등 업체에 양보하면서 주력형 이상의 모델에만 집중하려 하였으나, 중도에 865칩셋의 재고를 쏟아내면서 보급형 칩셋을 위주로 하는 업체들에 타격을 준 바 있다. 그 뒤로 연이어 965 칩셋을 발표하면서, 945 칩셋이 보금형으로 내려가 결국은 대부분의 시장을 인텔이 잠식해 버리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2007년 전세계 메인보드 출하량은 약 1억 6,230만개 정도가 될 것이며, 이는 작년 대비 6.6% 늘어난 수치라 하였다. 비록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1사분기에 윈도우 비스타를 정식 출시하였으나 대부분의 소비자가 아직은 호환성이 완벽하지 않은 데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라 단기적으로는 하드웨어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