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판 이코노믹 데일리는 AMD가 두 종류의 퓨전 프로세서를 설계 중이며, 하나는 AMD가 SOI 공정 기술을 사용해 자체 생산하는 것, 또 하나는 기존 ATI의 주요 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서 벌크 제작 공정을 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한다.

AMD는 이미 TSMC를 통해 지오드 프로세서와 통합 그래픽스 코어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생산 제품은 퓨전과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 것들이다.

AMD가 퓨전이라는 범용 데이터 및 그래픽 렌더링 처리가 가능한 프로세서를 기획, 설계 중이라는 사실은 확실하나, 외부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사항이 아무 것도 없다. 한 개의 다이에 프로세서들이 집적되는지, 두 개 이상의 해당 프로세서가 기판상에 노출된 형태를 띠는지 조차도 알려지지 않았다.

AMD는 상용 퓨전 프로세서는 45nm 공정을 적용하여 2009년 초에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데, ATI와 가까운 소식원은 AMD가 2008년에 TSMC의 45nm 공정 기술을 통해 그래픽 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해지기도 하였다.

AMD가 45nm  공정 기술을 언제 프로세서에 적용할지도 미확인 사항인 가운데, SOI 생산 공정을 적용한 버전의 45nm 칩을 빠르게 내놓을 것이란 전망만 나와있다. AMD측을 보도된 사실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