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2.4GHz 조이스틱 무선키보드를 출시했던 제닉스는 1000dpi 옵티컬 트랙볼을 탑재하고 윈도우 VISTA의 미디어센터 에디션에 대응하는 2.4GHz 무선키보드 Scorpius-N2T를 3월 출시 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옵티컬이 단방향 2.4GHz 기술인 반면 Scorpius-N2T는 Two-way 2.4GHz, 48채널을 채택하여 최대 15미터의 거리에서 장애물에 상관없이 작동하며 특히 타 2.4GHz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하는 타 키보드나 무선공유기(802.11), 블루투스 등이 감지되면 키보드와 수신기가 새로운 채널로 자동으로 점핑하여 혼선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혼선방지 시스템을 탑재 하였다.

또한 탑재된 1000dpi 옵티컬 트랙볼 마우스는 일반 유선 광마우스가 800dpi 인점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뛰어난 움직임을 구현하며 마우스 클릭버튼이 일반 마우스와는 다른 전자 스위치 방식으로 무소음(Silent) 클릭을 구현한다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한다.

무선의 특성 상 가장 문제가 되는 배터리 소모 부분이지만 Scorpius-N2T는 옵티컬 마우스를 장착하고도 14mA의 저전력과 Sleep Mode 5분 후에는 거의 Power Off에 이르는 초 절전시스템으로 배터리 한번 장착으로 4-5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이라고 한다.

또한 키보드에 탑재된 11개의 멀티미디어 핫키와 같이 운용할 수 있는 10개의 윈도우 비스타 MCE 제어 키는 윈도우 XP는 물론 비스타의 미디어센터 에디션의 TV, Movie, Music등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다.

제닉스 마케팅 담당 김영실 과장은 " 앞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윈도우 비스타와 더불어 거실에서 LCD TV와 HTPC를 연결하여 즐기는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Scorpius-N2T는 PC 주변기기라기 보다는 가전형 키보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품은 3월 25일경 출시 예정이며 예정가격은 58,000원 이다.

문의 : 제닉스 784-4120 www.xenic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