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최대한 간섭유발이 필자의 모티브다.

현재 테크노아에서 공수 가능한 최대크기의 메인보드인 아수스 스트라이커 익스트림을 이 케이스에 설치하도록 하겠다. 아마도 ATX 규격으로서는 늘릴 수 있는 만큼 늘려놓은 사이즈인데 이는 필자의 모티브와 정확히 일치한다. 여기에 400와트급 PSU와 PATA방식의 드라이브, 그리고 추가적으로 SATA 하드디스크 하나까지 찬조출연 하였다.

▲ 다 좋은거다.

스트라이커 익스트림과 같은 큰 사이즈의 메인보드는 5.25인치 베이에 거의 딱 맞아떨어지듯 들어간다. 아무래도 이러한 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의식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베이의 전후길이를 넘어서는 ODD같은 것이 최하단 5.25인치 베이에 장착된다면 분명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메인보드들이 이 구석에는 별다른 커넥터나 컴포넌트들을 배치하지 않기 때문에 큰 지장은 없겠지만 어지간해서는 이곳에 긴 길이를 가진 구형 ODD 설치는 지양하도록 하자.

다행인것은 하드디시크만을 설치할 수 있는 두개의 히든베이의 방향이 90도 꺾여 있으므로 이것 외에 설치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풀 ATX 메인보드의 경우 5.25인치 베이와의 간섭에 유의하자.

모든 드라이브 베이는 나사로 조이는 방식이 아니다. 물론 나사가 사용되기는 하지만 이 나사를 드라이브에 먼저 달아놓고 베이에 밀어넣어 장착하는 슬라이드 방식의 고정형태를 가진다. 물론 아무 나사만 사용해서는 안되므로 본 기사에 실린 이미지를 잘 보고 참고하도록 하자.

▲ 간편하면서도 튼튼하게 결합된다.

하든베이에는 가급적 SATA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게 좋다. 이곳에 PATA하드디스크가 설치될 경우 하나의 PATA채널로는 ODD까지 연결이 불가능하므로 꼭 참고하여야 한다. 아무래도 요새 대부분의 메인보드들이 하나의 PATA채널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만일 각각 하나씩의 PATA 하드디스크와 ODD만 가지고 있다면 케이스의 FDD 베이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 하드디스크가 슬레이브로 잡히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본 조립 테스트에서는 PATA 인터페이스의 하드디스크와 ODD가 이상없이 연결 및 장착되었는데 하드디스크가 FDD 베이에 설치되었으므로 전면 패널에 있는 베이 마개를 제거해야만 조립이 완료될 것이다.

이제 모든 조립이 완료된었다. 케이스의 내부가 비교적 넓은만큼 조립간에 큰 문제가 발생하거나 시간이 지체되는 등의 문제는 없었다. 조립 후에도 비교적 쾌적한 케이블 정리가 가능했으며 케이블타이 등을 사용한다면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내부를 꾸밀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테스트 시스템을 위해 잘만의 쿨러가 사용되었는데 이 경우 측면 덮개에 달린 에어가이드가 쿨러와 간섭을 일으키게 되므로 만일 잘만의 쿨러(CNPS9500, 9700 등의 높이가 높은 제품군)를 사용하게 된다면 측면 덮개의 에어가이드를 제거하고 사용하길 바라며 본 케이스에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댓글이벤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독특한 컨셉의 케이스인 폭스콘 TS079 케이스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달아 주세요. 제품의 개선할 점이나 제조사인 폭스콘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달아주신 분 중 한 분을 뽑아 리뷰에 사용된 제품을 보내드립니다. 테크노아의 댓글 이벤트는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07년 3월 12일 ~ 3월 19일 당첨자 발표 : 2007년 3월 19일 이벤트 공지사항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