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메인보드에는 GMA 3000 그래픽 엔진이 달려있다. 이 엔진은 다이렉트 9.0c의 쉐이더 모델 3.0과 오픈GL 1.5를 지원하며 HD 비디오 프로세싱을 통해 최대 2048x1536bpp(@75Hz)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히트싱크가 각 칩셋에 얹혀져 있어 방출되는 열을 식힐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른 제품을 보면 칩셋 한 개에만 히트싱크가 얹혀져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이런 부분에서 유니텍이 신경을 좀 더 쓴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전원 관리부가 솔리드 방식이 아니라서 안정성 면에서는 솔리드 보다는 떨어지겠지만, 배열과 3Phase를 보면 기본적인 구성으로 저전력의 CPU를 쓴다면 문제 없다.

슬롯 옆으로는 사운드 칩과 이더넷 칩이 달려있다. 사운드 칩은 7.1 채널의 ALC883를 썼고, 이더넷 칩으로 100Mbps의 RTL8100C를 썼다. PCI 슬롯 밑으로 내장 비프음 스피커가 달려있다.

기본적인 구성으로 USB는 기본으로 4개의 포트가 달려 있고, 추가로 4개 더 쓸 수 있다. 모니터를 연결하는 D-Sub 출력 포트가 시리얼 포트와 패러럴 포트와 함께 달려 있다.

단촐 해 보이지만 945 칩의 후속 칩셋인 946GZ 칩셋을 써서 웬만한 기술은 모두 지원한다. 동급 제품해 비해 6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PC를 꾸밀 수 있다는 것에 가산점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제품 판매보다는 무엇보다는 소비자들과의 신뢰성과 믿음직한 사후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