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다가온다. 여름을 위해 내 PC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겨울에 날씨가 춥다고 내 PC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자신이었다면, 갑자기 PC가 멈추거나 원인 모를 에러가 한 번이라도 발생했다면 CPU의 온도를 한 번쯤 걱정해주어야 한다.

방 바닥 위에 PC를 두고 쓰는 이들이나 방안의 온도가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일 때 PC를 작동한다면 PC의 열로 인해 방안이 후끈해진다. 누구나 경험한 일일 것이다. PC로 인해 방안의 온도가 올라간 것은 알지만 마땅히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이들은 방에 달린 창문을 열고 온도를 내리려고 차가운 바람을 맞아 오돌오돌 떨면서 PC를 다루었을 것이다. PC의 온도도 중요하지만 PC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CPU의 온도를 내리기에 고심하거나, CPU의 클럭을 오버해서 시스템을 빠르게 하기 위해 좋은 쿨러를 달아 쓰기도 한다.

걱정은 지금부터다. 여름이 다가오니, PC도 여름 준비에 나서야 한다. 이를 뒷받침을 하듯 JC 시스템에서 LED 불빛이 이쁜 두 가지 쿨러가 우리들 앞에 선보였다. 두 가지 모델은 정식 쿨러와 같은 방식 한 가지와 히트 파이프 형식의 쿨러 한 가지다. 둘 모두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는 쿨러들이다.

두 가지 모델 중 정품 쿨러와 비슷한 JC-800-775LED는 3개의 LED와 2200rpm의 저소음 92mm 쿨링 팬을 달고 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방식으로 정품 쿨러를 매만져본 이라면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통 알루미늄 방식으로 대형 팬과 잘 어우러져 뛰어난 냉각효과를 맛 볼 수 있다.

JC-900-775LED는 4개의 히트파이프를 쓰고 4개의 LED, 2,200rpm의 저소음 92mm 쿨링팬을 쓰는 CPU 쿨러다. JC-900-775LED는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구리로 만들어진 히트파이프와 방연판으로 CPU의 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준다.

두 가지의 보급형 모델이 CPU 쿨러에 추가되어 많은 쿨러 중 입맛대로 골라 쓸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JC 시스템의 쿨러는 보는 즐거움과 효율적인 냉각효과, 더불어 값에서도 구미가 당기게 해주어 이번 여름에 튜닝 시스템에 쓰일 CPU 쿨러로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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