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의 945G7MD 메인보드의 특장점은 유틸리티에 담겨있다. 메인보드 하드웨어를 모니터링하고 오버클러킹을 유틸리티로 직접 매만진 수 있다. 또한, 라이브 업데이트 유틸리티를 통해 알아서 업데이트 된 드라이버를 찾아 주어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유틸리티를 쓰기 전에 우선 바이오스부터 매만져보자.

SuperBios-Protect는 일반 메인보드의 Virus Proctect와 비슷하다. 주된 기능으로 PC로부터 발생되는 바이러스(예. CIH)에 의해 BIOS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Ratio Free는 오버클럭시 클럭을 변경할 때 제한된 CPU를 최소한의 비율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Ratio Free를 Enabled로 변경해서 자유자재로 클럭을 조절할 수 있게 변경해두자.

여기서 PEG는 PCI-Express Graphics의 줄임 말이다.  PEG Force X1은 PEG의 1배속으로 쓸 때 Enabled로 바꾼다. 실제로는 바꿀 일이 없다.　

FOX ONE은 CPU, Freq, 하드웨어 작동 상태 모니터링, Fan 컨트롤 기능이 담겨 있다.

다음으로 윈도우를 쓰면서 매번 해주어야 할 드라이버 업데이트와 바이오스 업데이트, 유틸리티 업데이트를 찾아가며 설치하지 않아도 손쉽게 찾고, 설치도 쉽게 할 수 있는 폭스콘의 Fox LiveUpdate를 알아보자.

보통 메인보드를 구입해서 쓰면 이런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없어 직접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드라이버를 받고, 바이오스를 찾아가며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하지만, Fox 라이브 업데이트는 새로 업데이트 된 데이터가 있다면 알아서 찾아 주어 이용자가 쉽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틸리티만으로도 폭스콘의 메인보드의 장점이라고 꼽을 수 있는데 이와 더불어 메인보드의 구성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이렇게 작은 기판에 엄청 많은 기능이!!"라고 말하며, 일반 ATX 메인보드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를 찾으면서 ATX 메인보드의 다양한 기능을 한대 모아둔 메인보드를 찾고 있던 이들이라면 바로 이 메인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945G 칩셋을 썼지만 무난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메인보드로 인텔 945 칩셋을 얹은 메인보드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