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의 로봇 모델이 박스에서는 장풍 쏘듯 보이더니 그래픽 카드 쿨러에는 날아가는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장풍 한 번 쏘고, 달아나는 것인가? 아니라면 장풍 쏴주고 희열을 느끼고 있는 것인가? 사파이어의 그림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가 될 것이지만, 정작 사파이어가 알리고 싶은 마음은 궁금증으로 남는다.

새로 그래픽 카드가 나오면 소비자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이 그래픽 카드 듀얼 DVI 지원해요?"라는 말이 기사 리플이나 매장에서 심심치 않게 보고 듣는다. 따라서, DVI 듀얼 링크가 대세라는 말이다. CRT 모니터를 쓰는 이라도 걱정없다. DVI to D-Sub 젠더가 있기 때문에 DVI 포트만 있어도 문제 없다.

보조 전원 6핀이 달려있는 그래픽 카드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으면 PC가 고장난 것처럼 작동한다. 6핀짜리 보조 전원 커넥터가 있다면 꼭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주자.

사용자 설명서에 한글로 된 설명이 없다. 온통 꼬부랑 말 뿐이다. 그래픽 카드를 아는 이라면 굳이 설명서가 필요 없을지 몰라도,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사용자 설명서를 꺼내어 볼 때가 있다. 이런 경우 한글로 된 설명이 없다면,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르고 꼬부랑 글씨 앞에 좌절하고 말 것이다. 이엠텍은 기본 설명서를 따로 담아두었다고 한다. 이외에 따로 한글 설명서를 담아준다면 소비자는 이엠텍의 센스에 감동 받을 것이다

이엠텍의 믿음직한 사후 지원으로 그래픽 시장에서 ATI를 몇%나 올릴 것인가는 전적으로 신뢰에 의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일 것이다. 제품의 문제점을 빠르게 바로잡아주는 이엠텍에게는 밝은 빛을 띄겠지만, 드라이버가 문제다. AMD가 ATI 그래픽 카드의 드라이버를 획기적으로 쓰레기 코드들을 갈아치워버리고 내놓고 엔비디아의 드라이버보다 좋다면 엔비디아와 한판 붙어 볼만하다.

이엠텍 사파이어의 그래픽 카드나 다른 업체의 제품을 판매하든 이엠텍의 선전이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된다.

	[댓글이벤트]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엠텍이 정식으로 유통 판매하는 사파이어 X1950 GT에 대한 의견을 댓글을 달아주세요. 제품의 개선할 점이나 이엠텍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달아주시고, 현재 쓰고 있는 그래픽 카드를 직접 찍어서 같 이 봐 요! 게시판에 올려주신 분 중 한 분을 뽑아 사파이어 X1950 GT 제품을 보내드립니다. 테크노아의 댓글 이벤트는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07년 4월 11일 ~ 4월 22일 당첨자 발표 : 2007년 4월 23일 16시 커뮤니티 내 이벤트 공지사항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