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싱글 방식 USB 메모리의 단점인 느린 속도와 적은 용량을 개선하기 위해 듀얼방식을 채택했으며 기존의 8비트 컨트롤러 대신 16비트 최신 컨트롤러를 달고, 메모리를 병렬로 연결하여 속도를 높이고, 용량을 늘린 것이라고 스카이디지탈 측은 이야기 했다.

특히,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전체 USB 메모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MLC 타입의 속도 향상이 눈부시다. MLC 타입 플래시 메모리를 듀얼밴드로 엮은 ‘SKYDRVx2 스윙듀오 MLC’ 모델은 기존의 싱글 SLC 타입에 가까운 속도를 기록한다. 읽기 속도에서는 오히려 싱글 SLC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또, 윈도우 Vista의 레디부스트와 함께 수요가 늘고 있는 SLC 타입에서는 고용량 모델을 선보였다. 그동안 SLC 타입 4GB이상 모델은 휴대성이 떨어지는 스틱형으로만 출시되어 왔는데 스카이디지탈은 이번에 초소형/초경량 스윙 디자인으로 4GB 제품을 출시했다. 속도에서도 싱글 SLC 타입보다 50% 가량의 향상을 가져와 동급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SKYDRVx2 스윙듀오는 뚜껑분실 위험이 없는 감각적인 스윙 디자인을 채택했다. 휴대폰이나 열쇠고리에 달고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디자인이다. 제품 컬러에서도 그동안의 단조로운 컬러에서 탈피한 과감한 시도가 돋보인다. SLC 모델은 와인레드와 골드의 조화, MLC 모델은 딥-블루와 실버의 조화다.

스카이디지탈 이상수 마케팅 팀장은 “그동안 소비자로부터 더 빠른 속도, 더 큰 용량, 더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한 요구를 끊임없이 받아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이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속도, 용량, 디자인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스카이디지탈은 USB 메모리 전제품에 대하여 개발,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산 저가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SKYDRVx2 스윙듀오는 SLC 타입은 2GB, 4GB, MLC 타입은 2GB, 4GB, 8GB 등 모두 5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문의 : 스카이디지탈(712-7070) www.Sky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