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제품은 총 4가지로서, 가격은 대략 아래와 같다.

T7700 (2.40GHz, L2캐시 4MB) : 71,000엔(약 55만원)

T7500 (2.20GHz, L2캐시 4MB) : 43,000엔(약 33만원)

T7300 (2.00GHz, L2캐시 4MB) : 33,000엔(약 25만원)

T7100 (1.80GHz, L2캐시 2MB) : 27,000엔(약21만원)

위 제품들은 인텔이 최근 발표한 신형 메롬 코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FSB를 기존 제품의 667MHz에서 800MHz로 향상시켰고, 고성능과 저전력을 추구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모바일 PC의 고성능화를 꾀한 "다이내믹 액셀레이션(Dynamic Acceleration)" 기능으로서, 한 개의 CPU 코어만을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나머지 한 개의 코어는 쉬게 하는 대신, 작업 중인 코어의 클럭을 +200MHz까지 상승시켜 전력의 낭비 없이 작업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들 신형 CPU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용 신형 칩셋인 인텔 PM965 익스프레스 칩셋과 GM965 익스프레스 칩셋이 달려있는 메인보드나 노트북 DIY킷이 아직 판매되고 있지 않아 현재로서는 이 CPU를 구입한다 하여도 활용하기 힘든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