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Digital Provider ㈜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이 16GB 대용량 USB 메모리를 개발해 국내업계 최초로 5월 17일 정식 선보였다. 스카이디지탈은 1주 전 듀얼밴드 초고속 USB 메모리를 내놓아 속도 경쟁에서 한발 앞선 것에 이어, 국내 개발/생산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16GB 모델을 선보여 용량 면에서도 경쟁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SKYDRVx2 스윙쿼드도 얼마전에 내놓은 SKYDRVx2 스윙듀오와 같은 듀얼밴드 방식으로 설계됐다. 종전의 8비트 컨트롤러 대신 최신 16비트 컨트롤러를 써써 더욱 빠른 속도, 더욱 큰 용량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SLC 8GB, MLC 16GB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이중 MLC 16GB 모델은 듀얼레이어로 제작된 DVD 타이틀 한 장을 통째로 넣을 수 있어 USB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듀얼밴드 MLC 방식으로 만들어 싱글 SLC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점차 인기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디지탈은 “이번 16GB 신제품은 DVD의 8.5GB 용량을 추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 용량, 더 빠른 속도, 더 작은 디자인의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디지탈은 USB 메모리 전제품에 대하여 개발,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중국산 저가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값 : SKYDRVx2 스윙쿼드 SLC 8GB - 10만7천원선
    SKYDRVx2 스윙쿼드 MLC 16GB - 16만4천원선

문의 : ㈜스카이디지탈(712-7070) www.Sky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