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 박일환)와 엔씨소프트(대표 : 김택진)는 오늘, 용산에 위치한 게임대회장 인텔 e-스타디움에서 삼보컴퓨터에서 리니지2 전용 PC를 생산, 판매하기로 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게임 매니아용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삼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리니지2 전용 PC는 공간 활용성을 강조한 슬림 케이스를 적용, 게임전용 PC임에도 불구하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급형 가전에 쓰이는 럭셔리 화이트 칼라와 양문형 설계를 적용, 깔끔하고 단아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특히 스페셜 배면인쇄 기법으로 생생한 리니지2 게임 캐릭터를 PC 전면부에 삽입, 리니지2 매니아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에 삼보에서 출시할 리니지2 전용 PC의 제원과 가격은 아래와 같다.

이번 제휴에 대하여 엔씨소프트 마케팅 본부장 곽순욱 상무는 “각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간의 제휴로, 보다 다양한 기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인텔 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인텔 코어2 듀오와 코어2 쿼드 프로세서는 게임 마니아에게 보다 빠르고 생생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삼보컴퓨터 박일환 대표는 “PC 플랫폼과 케이스 제조 기술 등의 발달로 슬림PC가 게임에 약하다는 것은 편견에 불과해졌다”라고 말하며 “엔씨소프트와 삼보컴퓨터의 만남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이번 제휴에 대한 서로의 기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