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 윤종용)가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하드디스크인 삼성 '스핀포인트 F1 1TB'를 선보였다.

스핀포인트 F1은 회전속도 7,200rpm, S-ATA 3.0Gbps 인터페이스, NCQ (Native Command Queuing)을 기본 제원으로 하며 버퍼 메모리를 8MB에서 최대 32MB로 다양화했다.
　

타 업체가 디스크 4장 혹은 5장을 쌓아 올려 1TB HDD를 소개한 예는 있었지만, 이번에 발표한 삼성 스핀포인트 F1 1TB는 디스크 한 장당 334GB의 기록 밀도를 구현하여 디스크 3장만으로 1TB 용량의 드라이브를 구현했다.

스핀포인트 F1은 각 고객집단의 소비 형태에 따라 CE (Consumer Electronics: 소비 가전) 시장을 겨냥한 모델과 RAID (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 시장을 중심으로 한 모델의 2가지 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형건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1TB HDD의 대중화를 선언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최대 용량을 최소한의 디스크로 구현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안전성, 소비전력, 소음, 제품의 평균수명 등 다각적인 면에서 기술혁신을 꾀한 제품이다."라고 말해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스핀포인트 F1은 8/16MB 버퍼 메모리 제품부터 6월 말 전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문의:삼성전자(1588-3366) www.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