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이 (Eye-Fi)란 업체에서 올 가을 경 발매를 목표로 와이파이 칩과 SD 메모리를 결합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 메모리 카드를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하면 선 연결없이 PC나 사진 공유 웹사이트에 사진 전송을 할 수 있다. 아이파이의 CEO 유벨 코렌은 현재 많은 웹사이트와 협의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이 찍은 사진을 편리하게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하였다. 코렌은 이 메모리의 가격에 대해 100달러선이라고 하였는데, 정확한 용량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파이 메모리 카드의 크기는 일반 SD 카드 크기와 같다. 전력 절감을 위해 사진 전송 동작이 없을 때는 네트워크 기능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아이파이측은 네트워크 기능으로 인해 카메라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단지 와이파이 칩이 카메라 프로세서의 리소스를 일부 사용할 뿐이라고 하였다.

아이파이 메모리 카드의 성공 관건은 가격대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2GB, 4GB SD 카드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는 현실이 반영되어 출시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