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데스크탑 시장에 적용하려 준비 중인 터보 메모리 (랍슨) 기술에 대해, 일부 메인보드 업체들은 이를 통한 성능 증가가 명확치 않다고 여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터보 메모리는 일부 고성능 지향 사용자들에게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메인보드 업체들은 인텔로부터 터보 메모리 확장 카드를 구입하거나 컨트롤러 칩 및 낸드 플래시를 메인보드에 탑재하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메인보드에 적용할 예정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터보 메모리가 효용성을 발휘하는 것은 시스템이 아주 적은 메모리를 가지고 있을 때 뿐인데다, 최근의 DRAM 가격이 싸져서 터보 메모리가 데스크탑 시장에서 호응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한편 차세대 터보 메모리 2.0은 50nm 낸드 플래시에 최고 8GB까지 지원 가능할 것이라고 인텔측을 통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