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ATI가 이들 제품을 내놓지 않는다고 해서 최고 제품 경쟁에서 물러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하드스펠은 ATI가 두 개 코어를 탑재한 RV670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에 대해 말하였다.

예전에도 ATI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256에 대항하기 위해, '레이지 퓨리 맥스'란 제품을 내놓았는데, 이 제품 역시 2 개의 레이지 128 프로 칩을 얹은 것이었다. 하지만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졌었다. 엔비디아 역시 지포스 7950GX2와 같이 약간은 다르지만 유사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하드스펠은 ATI가 엔비디아 G80과 차기 G92에 대항키 위해, 두 개의 RV670을 사용해 최고급형 제품 자리의 공백을 메우려 한다고 하였다. 지금으로서는 RV670이 55nm 공정을 사용할 것이라는 점까지만 알려지고, 나머지 제품 구조 및 규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제품의 출시는 올해 연말 엔비디아의 G92의 출시일에 맞추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초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