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의 다이렉트X 10 지원 그래픽 카드인 레이디언 HD 2000 시리즈의 시장 진입이 다소 둔한 틈을 타고, 엔비디아의 지포스 8 시리즈는 최저가형인 8400 시리즈부터 고급 사용자를 겨냥한 8800 시리즈까지 전방위로 물량을 투입하며 확실하게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유니텍 CENTUM 8500GT D3 OC 256MB 잘만' 제품은 지포스 8500GT 칩셋을 사용했으며, 레퍼런스 제품보다 코어와 메모리 클럭을 높여 성능을 강화했고, 잘만 VF7 쿨러를 달아 발열과 소음을 잡았다.
　

제품명 유니텍 CENTUM 8500GT D3 OC 256MB 잘만 그래픽엔진 칩셋 엔비디아 지포스 8500GT 메모리 GDDR3 256MB / 128bit 인터페이스 PCI-익스프레스 x16 코어/메모리클럭 600Mhz / 700 (1400) MHz 제조공정 80nm 트랜지스터 약 2억 9천만개 출력단자 DVI 1개, D-SUB 1개, 컴포넌트 & S-VHS TV 출력 특징 다이렉트X 10, 엔비디아 SLI, 통합 쉐이더 구조 문의 유니텍전자(1588-7830) www.unitec.co.kr 다나와 최저가 (2007.06.21 기준) 9만 3천원

　

8500GT 칩셋은 보급형에 속하면서도 다이렉트X 10, 통합 쉐이더 구조, 엔비디아 SLI, 퓨어비디오 HD 와 같은 고급 기능을 지원하며, 제조사와 사용자의 튜닝에 따라서는 레퍼런스 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알찬 제품이다.

　

▲ 8500GT는 보급형이지만 최신의 PC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췄다.

　

8500GT의 레퍼런스 제품이 코어 클럭 450MHz, 메모리 클럭 800MHz이지만, 본 제품은 보다 상위 제품인 8600GT 레퍼런스 제품 수준의 코어와 메모리 클럭을 600MHz/1,400MHz까지 끌어 올렸다.

　

▲ GPU코어와 메모리를 오버클러킹하여 올려 성능을 크게 높였다.

　

▲ 128비트 버스를 가진 하이닉스 GDDR3 256MB 메모리를 사용한다.

　

기판은 레퍼런스 크기지만 쿨러는 소음이 적은 잘만 VF7을 써서 정숙성을 한층 높였다.

　

▲ 잘만 VF7쿨러를 사용하여 소음 걱정을 덜었다.

　

DVI 1개와 D-SUB 1개 그리고 컴포넌트 출력이 가능한 TV 아웃 단자 1개를 갖춰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꾸밀 수 있다.

　

▲ DVI와 D-SUB 단자를 갖춰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꾸밀 수 있다.

　

▲ 컴포지트 영상 출력이 가능하여 HD-TV로 PC화면을 볼 수 있다.

　

별도의 브릿지 없이 2개의 그래픽 카드로 성능을 높이는 SLI 구성이 가능하다. 기판 상에 브릿지 연결을 위한 SLI 슬롯이 있으나 공식적인 작동을 보증하지 않으며, 보호 스티커로 가려져있다.   

　

▲ 스티커를 떼어내면 SLI 슬롯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공식적인 작동 보증은 하지 않는다.

　

'유니텍 CENTUM 8500GT D3 OC 256MB 잘만'은 보급형인데도 불구하고 최신의 기능들이 거의 빠짐 없이 다 들어가 있고, 잘만 쿨러를 사용하여 소음도 잡은 값 대 성능비가 높은 실속파 제품이다.

　

▲ 사용빈도가 낮은 구성품들을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한 것들만을 담아 가격을 낮췄다.

　

최신의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 하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과거부터 최근까지 나온 대부분의 게임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기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