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싱글 코어 애슬론 CPU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9월 다섯 종류의 신규 45W 샘프론 CPU를 내놓으면서 보급형 CPU 시장 정비에 들어간다. 이로서 AMD 재도약의 역군 역할을 하였던 애슬론 64 CPU들이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AMD는 이미 65nm 애슬론 64 CPU 중에서 3500+, 3800+, 4000+의 주문 접수를 중단하였다. 90nm 애슬론 64 CPU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아직 주문 중단은 되지 않았다. AMD가 9월 내놓을 65nm 샘프론 CPU들은 LE-1300 (2.3GHz/512KB L2), LE-1250 (2.2GHz/512KB L2), LE-1200 (2.1GHz/512KB L2), LE-1100 (1.9GHz/256KB L2), LE-1150 (2.0GHz/256KB L2)의 다섯 종류로, 이제 보급형 라인업으로 들어가는 애슬론, 샘프론 라인업에 첫 투입된다.

그밖에 AMD는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싱글 코어 라인업인 스파이커 (Spica)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파이커는 소켓 AM2+ 방식에 하이퍼트랜스포트 3.0을 지원한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45nm 공정의 사가스 (Sargas) 코어가 소켓 AM3 방식 라인업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