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사분기 출시될 인텔 IGP (통합 그래픽스 프로세서) 칩셋 G35가 2008년까지 다이렉트X 10 지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메인보드 업계를 통해 알려졌다.

인텔 G35 칩셋은 본래 출시와 함께 다이렉트X 10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다이렉트X 10 드라이버 공개가 지연되면서 인텔은 다이렉트X 10 드라이버의 알파 버전을 올해 4사분기에 공개할 것으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더 이상의 일정 지연이 없다면 내년 1사분기 중에 파이널 버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스크탑 칩셋 외에, 인텔 센트리노 노트북 플랫폼 (산타로사) 칩셋인 GM965, GL960 (올해 3사분기 출시 예정) 역시 다이렉트X 10 지원은 2008년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버 건에 대해 언급이 되어서인지,  인텔의 독립형 GPU 시장 진입에 관련해, 일부 업계에서는 인텔이 자체 그래픽 드라이버 개발에 착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GPU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드라이버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음은 다수가 인정하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