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전문 기업인 EK메모리는 제품의 전수 검사를 위해 사용하는 테스트 장비의 수를 기존의 총 40대에서 2배 늘어난 80대로 증설했다.

전수 검사란 메모리 제조사에서 최종 품질관리를 거친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EK메모리에서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시스템 환경에서의 동작 유무 뿐만 아니라 메모리 칩의 불량 유무까지 다시 검수 하는 것으로써, 현재 EK메모리에서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40대 중 25대는 인텔 P35와 G33을 비롯해서 P965 칩셋과 nVIDIA 및 VIA 메인보드들이며 15대는 AMD 플랫폼으로써 AMD 690G, 580X, GForce TF7025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양쪽 플랫폼 모두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2듀오 E6320과 AMD 애슬론64 X2 3800+ 브리즈번 프로세서가 사용된다.
　

EK메모리의 담당자는, "작년 12월에 처음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였을 때 테스트 장비는 20대였으나, 출하량이 많아지고 새로운 칩셋의 메인보드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다양한 메인보드를 구비해 단 하나도 겹치는 제품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서 EK메모리는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호환성 체크를 할 수 있게 되어 초기 불량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 EK메모리 (2120-3885) www.ekmemor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