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을 지닌 스토리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데이터를 이동해서 써야하는 이들을 위해 프리에이전트(FreeAgent) 제품군을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내놓는다고 7월 4일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PC이용자가 언제 어느 곳에서든 자신이 쓰는 컨텐츠에 접속할 수 있으면서 사용이 간편한 라이프스타일 툴과 함께 디지털 경험을 개인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차별적인 통합 컨텐츠 관리 소프트웨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데이터 이동을 위한 새로운 프리에이전트 제품군은 PC를 다루는 이들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세련되고 기능적인 제품이다.
　

▲ 프리에이전트 제품들은 모두 5년 동안 보증 받을 수 있다.

씨게이트의 모든 프리에이전트 제품들은 5년 동안 보증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씨게이트의 국내 총판인 '대원 컴퓨터'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씨게이트 아시아 태평양 채널 세일즈 & 마케팅 담당 이사인 케빈 리(Kevin Lee) 는 "데이터 이동을 위한 프리에이전트 제품군과 함께 씨게이트는 전통적인 스토리지를 탈피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대가 점점 많은 양의 컨텐츠를 만들고 소모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그들의 on-the-go 라이프스타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씨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제품군은 세련되고 기능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 프리에이전트의 특징과 기능 설명이다.

　

프리에이전트 제품들은 모두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제각기 용도에 맞춰서 만들어졌다. 따라서, 내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우선 적으로 알고 난 뒤 제품 구매를 해야 할 것이다.

　

▲ 프리에이전트가 지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이다.

　

응용프로그램으로 드라이브를 만들어서 쓰거나, 자동 백업, 데이터 동기화등 여러가지를 수행할 수 있다. 자동백업 프로그램은 memeo 사이트에서 memeoAutoBackup을 내려 받아 따로 써볼 수 있다.

　

▲ ceedo 프로그램은 www.ceedo.com 에서 받아 볼 수 있다.

　

▲ Ceedo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프로그램 창에 외각 표시줄이 생긴다.

　

▲ 프리에이전트™ Pro (FreeAgent™ Pro)

　

프리에이전트 Pro는 디지털 컨텐츠를 자유롭게 연결하고자 하는 프로슈머, 창조적인 전문가 그룹 등 누구에게나 제공한다. 이 제품은 어디에서든지 컨텐츠에 접속하게 하고 누구와도 그 컨텐츠를 공유하며, 거의 모든 것들과 동기화하는 데스크톱 및 온라인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완전한 통합 솔루션은 소비자들이 원할 때 면 컨텐츠를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는 마치 최신 프로젝트 파일을 플래시 드라이브로 자동 전송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서 iPod로 이메일이나 연락처를 복사하거나 프리에이전트 Pro로 'My Documents' 폴더 전체를 빠르게 동기화하는 것과 같다. 프리에이전트 Pro는 단순히 저장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컨텐츠를 관리하는 전혀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완전한 소프트웨어 툴과 함께 모든 프리에이전트 Pro 제품은 Web을 이용하는 어느 곳에서나 좋아하는 파일들을 올리고 접속하며, 공유하기 위해 '24/7 ATM'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프라이빗 씨게이트 인터넷 드라이브(Seagate Internet Drive)로의 연결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프리에이전트 Pro는 500MB의 온라인 저장 공간(웹 스토리지 서비스)을 시험적으로 제공하며, 이는 최초 6개월 동안은 무료로 제공되면서 언제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씨게이트 인터넷 드라이브(Seagate Internet Drive)로의 연결은 비밀번호로 보호되어 이용자들은 친구나 가족들이 컨텐츠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소비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통합 소프트웨어 툴을 자랑하는 프리에이전트 Pro는 사용이 간편한 제품이다. 모든 프리에이전트 Pro 제품은 다양한 컴퓨팅 디바이스에 보다 손쉽게 연결하기 위해 콤보 USB 2.0과 eSATA 인터페이스(표준) 또는 듀얼 FireWire 400 포트 모두를 교체 가능한 모듈러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아주 슬림한 디자인과 base-mounted 케이블은 흐트러진 책상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며, 황갈색 일루미네이션과 함께하는 독특한 알루미늄 에스프레소-브라운 컬러는 데스크톱의 세련미를 더해준다. 또한, 아주 조용하게 작동하게끔 디자인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평화롭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 프리에이전트™ Go (FreeAgent™ Go)

대학생, 모바일 컨슈머 및 비즈니스 맨들을 위해 개발된 씨게이트의 새로운 프리에이전트 Go(FreeAgent Go) 제품은 손바닥에 데스크톱을 올려 놓음으로써 어느 곳에서나 컴퓨팅을 가능하게 해 준다. PC 간에 파일을 단지 저장, 보호 또는 동기화만 하는 포터블 스토리지 솔루션들과는 달리 씨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Go는 좋아하는 Web이나 패스워드와 설정, IM(인터넷 메신저), e-메일, 연락처 및 디지털 파일 등을 포함한 컴퓨팅 환경을 자유롭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해 준다. 사무실, 공항, 비즈니스 센터, 커피숍, 또는 친구집에서 어떤 윈도우즈 컴퓨터의 USB 2.0 포트에 프리에이전트 Go를 간단히 꽂으면 됨에 따라 어느 곳을 가든 개인의 컴퓨팅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작업이 끝났을 때 개인정보 및 사적인 내용들은 호스트 컴퓨터가 아닌 프리에이전트 Go에 저장된다. 예를 들어, 성인이나 대학생들은 별도로 다운로드 된 파일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족 컴퓨터와 분리된 자신들만의 포터블 컴퓨팅 환경을 가질 수 있다. 또한, 플러그가 꼽혀있지 않을 때에는 호스트 컴퓨터 상에 패스워드, 파일, 웹 서치 기록 등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아울러, 부가적인 데이터 보안을 위해 파일 암호화 기능이 제공되며 그로 인해 가정이나 사무실의 어떤 컴퓨터로부터의 어떠한 디지털 파일도 동기화 할 수 있다. 얇은 프리에이전트 Go 솔루션은 셔츠, 바지, 쟈켓 주머니에 쉽게 들어가는 컴팩트 한 세련된 제품 디자인을 자랑한다.

　

▲ 프리에이전트™ Desktop (FreeAgent™ Desktop)

기업, 소규모 비즈니스 사업자에서부터 프로슈머,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컴퓨터 사용자 들을 위해 개발된 프리에이전트 Desktop(FreeAgent Desktop) 드라이브는 사진, 영화, 음악, 게임, 문서 등의 귀중한 디지털 보고를 확장하기 위한 간단한 방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제품이다. 프리에이전트 Desktop 제품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그들의 컨텐츠를 모으고 접근하기 위한 간단한 add-on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또한, 프리에이전트 Desktop 은 보다 손쉬운 연결을 위해 USB 2.0 인터페이스와 함께 PC와 Mac 호환이 가능한 제품이다.

　

▲ 12GB짜리 소형 프리에이전트 Go Small 이다.

　

세로 2.3인치, 가로 2.1인치, 폭 0.6인치의 크기를 가진 소형 프리에이전트 Go Small은 오늘 발표되지 않았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기능은 다른 프리에이전트 제품들과 비슷하다.

　

스토리지 제품군 중 내가 쓰는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이동해서 쓸 수 있는 제품을 내놓기는 했지만, 다른 업체들도 이와 같은 외장형 스토리지를 많이 내놓았다. 시게이트 또한, 오늘 발표된 제품 이외에 다른 외장형 스토리지가 있다. 프리에이전트의 색상과 디자인은 상큼하지만 다른 경쟁사와의 시장 경쟁에서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또한, 스토리지 기능 뿐만 아닌 웹 하드를 6개월동안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는 하지만 이미 한국에서는 웹 스토리지를 무료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서비스가 존재한다. 이 문제는 시게이트가 우리나라 웹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들과 융통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사용자들로부터 웹 저장 사업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시게이트의 케빈 리는 현재 웹 스토리지 서버는 미국에 있다고 말했으며, 철저한 보안과 엔터프라이즈 급 서버를 구축하여 백업을 통해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고, RAID 시스템으로 더욱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서비스 비용을 US 달라로 결제를 하지만 우리나라 결제 시스템으로 바꾸어서 한국 시장에 활발하게 뛰어들지 않으면 한국 시장에서 웹 스토리지 사업은 빛을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사용자들이 웹 스토리지를 쓸 때의 인터넷 속도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로 한 시점이다. 끝으로, 시게이트는 한국 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씨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제품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씨게이트의 웹사이트(www.seagate.com)을 참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