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 몰 이벤트 광장에서는 유니텍 전자(대표 : 백승혁)의 신제품 런칭 이벤트 행사가 있었다.
　

▲ 행사장 전경, 무대에는 채연과 구준엽의 거대 홍보물이 붙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인기 가수인 채연과 구준엽이 참석하여 축하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일 행사장에는 PC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대거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 PC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주최측인 '유니텍' 외에도 CPU와 GPU제조사인 'AMD'와, 유니텍에서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LEGEND'브랜드의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등의 제조사인 'Jetway'를 비롯한 총 3개사의 홍보부스가 세워져 자사의 신제품들의 전시와 데모 시연이 이루어졌다.
　

▲ 유니텍, AMD, 젯웨이 3개사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이들 각 부스에는 미모의 도우미들이 초빙되어 제품의 기능 설명과 홍보를 담당했으며, 다트, 빙고 등의 미니 게임으로 방문자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 각 부스에는 미모의 도우미들이 제품의 설명과 홍보를 담당했다.

유니텍 부스에서는 심한 오버클럭에도 높은 안정성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인 엔포스560칩셋의 AM2 메인보드, 'OVER TF650+ STARII'와 지포스 8600GT 칩셋을 사용했으면서 상위 제품인 지포스 8600GTS급으로 코어와 메모리를 오버클럭한 '8600GTO 랩터 인피니티'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 유니텍에서 선보인 OVER TF560+ STARII는 오버 클러킹에 강한 메인보드다.

AMD 부스에서는 낮은 전력 소모와 높은 값 대 성능비로 최근 많은 PC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애슬론64X2 4000+ 브리즈번'을 전시하였고, 자사의 최신 그래픽 칩셋인 '레이디언 HD 2900XT'를 사용한 시스템에서 구동되는 최신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 AMD에서는 유니텍 보드와 짝을 이루는 애슬론64X2 4000+ 브리즈번을 홍보했다.

Jetway 부스에서는 고급형 그래픽 카드인 'LEGEND HD 2900XT SUPER'의 크로스파이어 시스템 시연과 함께,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을 딴, 'LEGEND NF550 헤라클레스'와 'LEGEND AMD 570X 키메라'메인보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키메라'와 '헤라클레스' 제품은 값이 저렴한 데도 불구하고 SLI, 크로스파이어 등의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알뜰한 PC 매니아 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 Jetway 부스에서 레이디언 HD 2900 XT 크로스파이어 시스템의 시연이 있었다.

한편, 각 부스에서 제품의 홍보와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동안,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을 상대로 각종 퀴즈나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이루어져 행사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 퀴즈나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이루어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윽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의 시작은 비보이팀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관람객들은 이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강렬한 퍼포먼스에 많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 비보이 팀은 혼신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비보이팀의 공연이 끝난 후, 다음은 인기가수 '구준엽'이 등장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구준엽은 신곡들 뿐만 아니라, 그룹 '클론' 시절의 히트곡들을 부르며 특유의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공연을 관전하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인기 가수 구준엽은 파워풀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순서로, 최근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섹시 가수 '채연'이 등장했다. 특히 채연은 '둘이서', '사랑느낌'등의 히트곡을 립싱크가 아닌 라이브로 열창하면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행사장을 뜨거운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했다.
　

▲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채연의 등장으로 행사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채연의 공연을 끝으로, 이날, 유니텍의 신제품 런칭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타사들의 신제품 런칭 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신제품에 대한 기술적 설명이나 회사의 업적에 대한 홍보 등은 그다지 없었다. 대신, 비보이와 인기가수들을 초대하여 PC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유니텍'이라는 이름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PC가 매니아들의 전유물에서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일상도구로 이미 올라선 지금, PC 관련 업체들은 이러한 대중 친화적인 이벤트를 앞으로도 종종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