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널판타지 13 (Final Fantasy XIII)

장르 : RPG
제작사 : 스퀘어에닉스

콘솔용 RPG의 대명사이자, PS 시리즈를 대표하는 대작 게임 중 하나인 파이널판타지의 최신작이다. 아직 내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과 제작사의 소개만으로도 큰 기대를 가지게 하며, 현재 일본 내 게임 기대 순위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2. 메탈기어솔리드 4 (Metal Gear Solid 4)

장르 : 액션
제작사 : 코나미

'잠입 액션'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받은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솔리드 스네이크'의 활약을 그리고 있으며,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연출과 수준 높은 스토리가 기대된다.

3. 그란투리스모 5 (Granturismo 5)

장르 : 레이싱
제작사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시리즈 통산 2000만장 이상 판매를 달성한 리얼 레이싱 게임의 대명사인 그란투리스모의 최신작이 PS3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실제 차량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그래픽과 물리엔진이 구현되며, 온라인 모드에 적극 대응한다. 단지 온라인 대전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실제 사동차 회사의 온라인 상점이 등장하는 등의 자동차에 관한 생활 전반을 재현한 '카 라이프 시뮬레이션'도 구현될 예정이다. 현재, 체험판의 일종인 '그란투리스모 HD 컨셉'이 PS 스토어에 공개되어 있다.

4. 헤븐리 소드 (Heavenly Sword)

장르 : 액션
제작사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신의 힘이 깃든 무기, '헤븐리 소드'를 사용하는 여전사 '나리코'의 활약을 그린 PS3의 오리지널 검술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파워 중시', '범위 중시', '속도 중시'등 3가지 타입으로 자유롭게 변화하는 '헤븐리 소드'를 이용하여 적들을 물리친다. 액션 도중, 순간적으로 화면에 표시되는 커맨드 표시에 맞추어 정확히 버튼을 입력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화려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5. 레어 (LAIR)

장르 : 액션슈팅
제작사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헤븐리 소드'와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PS3 오리지널 게임으로, 주인공은 거대한 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방대한 환타지 세계를 모험할 수 있다.
하늘 뿐만 아니라 땅을 달리면서 전투를 벌일 수도 있으며, 일반 병사들이나 전함, 포대 등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를 막아서는 적들의 드래곤 들과 치열한 혈투를 벌일 수도 있다.

6. 모두의 골프 5 (Everybody's Golf 5)

장르 : 스포츠
제작사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PS1, PS2용 모두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지금은 콘솔 게임계를 대표하는 골프게임으로 자리잡은 '모두의 골프'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모드를 지원하여 네트워크에 접속된 플레이어들과 대전, 혹은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되었으며, 화면 하단의 파워 게이지에 맞춰 샷을 날리는 '기존 샷'과 함께, 클럽의 휘두르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타이밍에 맞춰 샷을 날리는 '본격 샷' 액션이 추가되었다.

7. 바이오하자드 5 (Bio Hazard 5)

장르 : 액션
제작사 : 캡콤

북미판 제목인 '레지던트 이블'로서 국내에 영화가 소개되기도 했던, 호러 액션 게임의 대명사,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지만 전작에서 6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는 보다 강력한 좀비들이 주인공을 습격한다. 게임 전체의 스피드가 향상되고 보다 리얼한 그래픽을 구현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8. 킬존 2 (Kill Zone 2)

장르 : FPS
제작사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2005년 E3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되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FPS 게임으로서, 그 후 2년여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 2007년 E3 에서 실제 게임화면을 공개했다. 2008년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PS3의 성능을 최대한까지 발휘한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PS3는 하위 호환 기능을 가지고 있어 PS1, PS2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본래 미국과 일본 등지의 해외에 발표된 초기형 PS3는 PS2의 CPU인 '이모션엔진(Emotion Engine : EE)'을 내장하여 하드웨어적으로 하위 호환 기능을 발휘했지만, 올해 3월에 발매된 유럽판의 PS3와 이번에 국내에 발표된 한국판의 PS3는 원가 절감을 위해 EE칩을 제거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 하위 호환 기능을 발휘한다. 앞으로 미국와 일본 버전의 PS3도 EE칩을 제거할 예정이다,

2007년 7월 현재, EE칩이 빠진 PS3에서는 약 30%의 PS2 게임이 구동되지 않고, 또 30%의 PS2 게임이 실행은 되지만 다소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 게임들의 구동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를 점차 개선할 예정이라고 한다.

PS1, PS2 게임들은 세이브 데이터 저장 시 전용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했지만, PS3는 PS1, 2 게임 구동 시 내장 하드 디스크 안에 가상의 메모리 카드를 만들어 데이터를 저장하며, PS1, 2에서 사용하던 메모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만약 PS1, 2용의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PS3로 옮기기 위해서는 별매의 '메모리 카드 어댑터'를 구입해야 한다.

PS3는 PS1, 2 게임을 구동 시, SD급인 PS1, 2의 화면을 1080p, 720p의 HD화면으로 향상시켜주는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과, 저해상도의 튀는 도트를 필터링 처리하여 보완해주는 '스무딩(Smoothing)' 옵션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래픽이 떨어지는 예전 게임들을 한층 깔끔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