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를 가진 LCD 패널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베사 표준을 따르는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는 HDMI와 함께 차세대 영상 인터페이스로 최근 대두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포트 지원 30인치 패널의 양산 일정을 내년 2분기 중으로 잡고 있다.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는 10.8Gbps의 그래픽데이터 전송률을 가진다. 이 속도는 2,560 x 1,600 해상도를 스미어 (smear) 현상없이 표현할 수 있게 한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덧붙여 현재의 인터페이스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통해 두 개의 DVI 포트가 필요했던 구성을 한 개의 디스플레이포트만을 필요로 한다고 하였다.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포트 30인치 패널은 각각 2.7Gbps의 전송률을 가지는 4 개의 레인으로된 인터페이스 칩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전송률이 가장 높은 DVI 인터페이스는 레인당 1.65Gbps의 전송률을 가진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30인치 LCD는 상하좌우 180도의 시야각 및 300nits 휘도를 가지는 S-PVA 패널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