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테스트

3DMark 테스트

각 제품의 기본적인 제원을 비교 정리 하면 다음과 같다.

　

제품분류 2400PRO 2400XT 2600PRO 2600XT 코어 RV610 RV630 제조공정 65nm 스트림프로세서 40 120 코어 클럭 525MHz 700MHz 600MHz 800MHz 메모리 종류 GDDR2 GDDR3 GDDR4 메모리 용량 256MB 메모리 클럭 800MHz 1400MHz 1400MHz 2200MHz 메모리 버스 64bit 128bit 제품값 5만 3천원 7만 2천원 8만 9천원 15만 4천원

각 제품들의 3D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테스트 프로그램 및 실제 게임환경에서의 제품 성능을 비교했다. 사용한 시스템은 인텔 코어 2 듀오 E6700에 기가바이트 P35-DS3R을 사용했으며 OCZ FlexXLC PC9200 1GB 메모리 2개로 듀얼 채널을 구성했다.

먼저 3DMark 05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GPU가 서로 다른 2400과 2600간에 뚜렷한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그래프가 높을 수록 좋다. 2400과 2600 제품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3Dmark 06에서 결과 역시 05에서와 유사한 값을 보인다.

　

▲ 그래프가 높을 수록 좋다. 3Mark05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

　

성능테스트

3D게임 테스트

아래는 실제 게임환경에서의 프레임을 측정한 것이다. 테스트 게임으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Company of Heroes'를 사용했으며, v1.70 다이렉트X 10 모드로 각각의 그래픽카드를 테스트한 결과이다.

　

▲ 그래프가 높을수록 좋다. 2400과 2600은 상당한 성능 차이가 났다.

위 결과들에서 볼 수 있듯이 2400의 경우 밸류급, 2600시리즈는 메인스트림급에 준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성능테스트

전력 소모율 테스트

아래는 그래픽카드의 전력 소모율을 측정한 결과이다. 그래픽카드만의 전력소비율을 측정하기는 어렵기에 파워 서플라이의 전원 입력부에 테스터를 연결해 전체 시스템의 전력소모율을 각각 아이들링 시와 풀 로드 시로 나누어 기록했으며, 풀 로드 시는 그래픽카드 뿐 아니라 CPU에도 부하가 가해져 전력 소모량이 증가하기에, 위 결과는 각 그래픽카드가 소모하는 절대적인 전력소모량 비율이 아닌, 상대적인 그래픽카드의 전력 소모량 차이로 보아야 할 것이다.
　

▲ 그래프가 낮을 수록 좋다. 상위 제품으로 갈 수록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아이들링 시의 전력 소모량에서는 10W 수준으로 최 하위권 제품인 2400Pro와 상위권 제품인 2600XT간에 큰 차이가 없지만 풀 로드 시에는 약 30W 수준의 전력 소모량 차이가 발생한다. 스트림프로세서의 양도 많고, 동작 클럭도 높은 2600시리즈가 그만큼의 전력을 더 소모하는 것이다.

　

결론	시장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HD2600/2400 시리즈가 출시되며 AMD역시 밸류급에서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DX10 환경에서의 전 제품군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HD2900XT 출시 이후 한동안 공백이었던 밸류급, 그리고 메인스트림급 모델의 자리를 이들이 맡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8600GT/GTS를 앞세워 시장에서 약진을 계속하던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서는 AMD 제품의 판매량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며, 유니텍 또한 이번에 리뷰한 4개 제품 외에도 유니텍 브랜드 및 Legend, 인피니티, 익스트림 의 4개 브랜드에 걸쳐 14종에 달하는 다양한 2400/2600 제품을 선보여 이에 가세하고 있다.

다이렉트X 10, 윈도우 비스타라는 커다란 흐름의 변화 앞에 새로운 그래픽카드 시장 역시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