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전통적인 아이팟 제품 라인업이 새로운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 채용 모델과 유비쿼터스 멀티미디어 및 비디오 재생 추가 모델로 업데이트된다. 동시에 애플은 8GB 아이폰의 가격을 399달러로 내렸다.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8mm 두께의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과 같은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킹을 통해 사파리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애플의 유튜브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한 비디오 시청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 아이튠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음악과 앨범을 미리 보면서 구매할 수도 있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는 9월 중에 공개되며, 8GB 및 16GB 버전이 각각 299달러, 399달러에 판매된다고 한다.

신규 아이팟 나노 제품

아이팟 터치와 별도로, 아이팟 나노 역시 더 커진 320x2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비디오 재생을 지원한다. 애플은 이번 아이팟 나노 신제품이 한번의 충전으로 24시간의 음악 재생, 5시간의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조작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클릭 휠을 사용하며, 새로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할 것이다.

아이팟 나노 신제품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과 광택 스테인리스 재질을 가지며, 다섯 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4GB 버전은 실버 색상으로 149달러에, 8GB 모델은 실버, 블랙, 블루, 그린, 레드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뉘며 가격은 199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밖에 아이팟 클래식 모델도 저장 용량과 재생 시간이 늘어난 신제품이 공개되었다. 160GB 모델은 40시간의 음악 재생 및 7시간의 비디오 재생이, 80GB 모델은 30시간의 음악 재생, 5시간의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 80GB, 160GB 모델의 가격은 각각 249, 349달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