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의 945GC Legend 제품과 함께 내놓은 N610S Legend 제품의 경우는 AMD 시스템을 위한 메인보드다. 사용된 칩셋은 NVIDIA의 그래픽 통합 칩셋인 nForce 6100-405의 조합으로, 역시 최신 제품인 GeForce 70XX 시리즈에 비해서는 구형이지만 보급형 시스템을 위한 성능적 여유는 충분히 갖춘 제품이다.
　

▲ 메인보드의 레이아웃 역시 특이한 점은 없다.

PCB의 우측 끝부분에는 마찬가지로 AM2 소켓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코어 가이드가 위치하고 있으며 상단에는 CPU 전원부가 자리잡고 있다.
　

▲ CPU 전원부는 3페이즈 구성으로, 보급형 제품에서는 무난한 수준이다.

　

▲ PC2 6400 DDR2 SDRAM까지 지원하며 최대 메모리 지원 용량은 2GB다.

　

▲ SATA II 커넥터 2개와 넓은 히트싱크가 달려 있다.

메인보드 좌측 중앙부에서는 칩셋 냉각을 위한 히트싱크를 볼 수 있다. 히트싱크의 경우 상단부에 위치한 확장 슬롯에 장착될 주변기기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방열판의 냉각핀이 짧게 디자인되어 낮은 높이를 유지한다. 히트싱크를 제거하면 GeForce 6100-405 칩셋을 확인할 수 있다.
　

통합되어 있는 nForce 405의 경우 2개의 SATA II 채널을 제공한다. 따라서 메인보드상에도 2개의 SATA 커넥터만이 달려 있으며 2개는 빈 공간으로 남아있다.
　

▲ 딱 기본만 갖춘 확장 슬롯으로 Micro-ATX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N61Sl 경우도 확장슬롯 제공은 동일하며 역시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한 1개의 PCI-Ex 16X 슬롯과 PCI-EX 1X슬롯 1개, 그리고 PCI 슬롯 2개를 각각 제공한다.
　

▲ 이더넷 컨트롤러로는 10/100Mbps를 지원하는 리얼텍 RTL8201C를 썼다.

　

▲ 8채널 지원 HD사운드 코덱인 리얼텍의 ALC883을 썼다.

　

▲ 인텔 전유물로만 알고 있던 PMC사의 플래시 롬 바이오스 칩이 달려 있다.

　

▲ 온보드 그래픽 칩셋을 위한 D-Sub 출력 포트가 달려 있다.

백패널의 구성도 945GC 제품과 사실상 같으며, 패러렐 포트는 제거되어 있고 PS/2와 시리얼, 그리고 모니터 출력용 D-SUB 커넥터와 4개의 USB, RJ-45, 사운드 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 조촐하면서 갖출 것은 갖춘 구성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