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 박용진)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필헤스터(Phil Hester) AMD 최고 기술 책임자(CTO)가 자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업계 최초로 네이티브 x86 쿼드 코어로 설계 및 생산이 이뤄진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를 공식 발표했다.

AMD는 새로운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Direct Conne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했으며, 단일 실리콘 다이 상에서 4개의 x86 프로세싱 코어를 탑재해 큰 성능향상을 실현했다.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기존 듀얼 코어 프로세서 대비 정수 및 부동 소수점 연산에서 50%의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은 물론, 향상된 가상화 성능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한 전력 소비량을 가져, 플랫폼의 변환 없이 듀얼 코어에서 쿼드 코어로의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하므로 고객들은 인프라스트럭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존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

헥터 루이즈(Hector Ruiz) AMD CEO는 “AMD는 금일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라며, “AMD는 차세대 프로세싱 솔루션을 설계하기 위해 그 동안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사와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이는 성능, 에너지 효율성, 가상화 및 투자 보호 부분에서 새로운 승자로 부상한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로 구현됐다.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에 대한 고객들의 초기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OEM 업체 및 시스템 제작 파트너사들은 이번 달부터 쿼드 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의 출하를 시작하게 되며, 이러한 차세대 아키텍처 혁신을 기반으로 동일한 혜택을 공유하는 데스크탑용 AMD 페넘(Phenom) 프로세서 솔루션도 올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문의 : AMD코리아 (3490-0600) www.am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