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이끌고 있는 '블루투스 SIG (Bluetooth SIG. 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는 내부 인증 프로그램인 ‘프로파일 튜닝 스위트(PTS: The Profile Tuning Suite)’ 무선기술들을 블루투스 산하로 영입해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PTS는 블루투스 프로파일 테스팅을 자동화함으로써 인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기 간 애플리케이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한다.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PTS는 모든 블루투스 기기 및 프로파일도 시뮬레이트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PTS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2007년 현재 총 114개의 블루투스 기기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1위에 해당된다.

피트 스카르진스키(Pete Skarzynski) 삼성전자 미국 통신부문 부사장은 “무선 사업에서 있어 시간은 돈”이라고 말하며 “Bluetooth SIG의 PTS를 통해 품질 향상과 동시에, Bluetooth 기기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IMS 연구소가 9월 말 발표 예정인 ‘전 세계 블루투스 시장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시장에서 휴대폰에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채택하는 비율은 2006년 40%에서 2007년 46.7%로 증가했으며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경우 각각 46.4%, 51.2% 및 42.7%에 이르고 있다.

블루투스 SIG의 마이클 폴리 상무는 “회원사들의 편의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함으로써 무선 PAN(Personal Area Networking) 시장에서 블루투스 무선 기술의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블루투스 SIG www.bluetoo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