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는 기업용 음성-영상-웹 컨퍼런싱 서비스 사업자인 인터와이즈(Interwise?)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AT&T는 현금 약 1억2,100만 달러를 인수대금으로 제공하게 된다.

인수작업은 4분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인터와이즈의 IP 기반 컨퍼런싱 및 협업 솔루션과 AT&T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통신-협업 서비스, 글로벌 MPLS 기반 IP 네트워크, AT&T의 업계를 선도하는 컨퍼런싱 서비스 포트폴리오간에 전략적 결합이 이루어지게 됐다.

인수 이후 인터와이즈는 AT&T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에 소속된 하나의 사업부로 운영된다. 세계적인 대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AT&T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는 현재 로널드 스피어스 그룹 사장(Ronald E. Spears)이 이끌고 있다. AT&T는 인터와이즈의 경영진과 이스라엘 R&D 센터를 비롯한 국내외 조직 기반을 그대로 유지시킬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AT&T와 인터와이즈는 전세계 기업들의 진화하는 협업 및 통신 요구를 만족시키는 기능들을 더욱 신속하게 개발 및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와이즈는 기업용 통합 IP 기반 컨퍼런싱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와이즈의 통합 음성-영상-웹 컨퍼런싱 시스템은 VoIP 및 TDM 기반 오디오의 통합,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의 사용자 및 IT 요구를 충족시키는 뛰어난 능력 등에 힘입어 IT 분석 기관들과 업계 전문지들로부터 거듭 인정을 받아왔다. 사내 호스티드 컨퍼런싱(on-premise and fully hosted conferencing) 외에도 인터와이즈는 자사만의 독특한 기업용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신속한 설치, 서비스 지역 확대, 호스티드 서비스의 용량 보호, 온사이트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비용 및 보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T 시장조사업체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and Sullivan)은 2007년 세계 컨퍼런싱 시장 규모를 총 59억 달러로 추산하는 한편, 앞으로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캠브릿지에 본사를 둔 인터와이즈는 현재 직원이 약 150명이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6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 중이다.

AT&T 는 세계 컨퍼런싱 업계의 선두주자 중 하나이다. AT&T는 중소기업부터 대규모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지원하는 컨퍼런싱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