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보다 우수한 냉각 성능을 가지는 쿨러를 발견하면 상금을 준다.'는 독특한 캠페인을 앞세운 CPU 쿨러 제품이 일본에 등장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버웨이테크놀러지 재팬의 CPU쿨러인 'VSC-288'로서, '진공초열전도관(眞空超熱傳導管)'이라고 이름 붙인 구조를 사용해 높은 냉각 성능을 실현한 제품이다.

92mm의 냉각팬, 그리고 위쪽의 방열판과 아래쪽의 냉각패드를 연결하는 4개의 파이프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방향으로 열을 방출할 수 있다. 제조사의 테스트에 의하면 189W를 소모하는 CPU의 경우 온도를 64도까지 억제할 수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제품보다 우수한 냉각성능을 가진 CPU쿨러를 찾아내는 선착순 1명의 고객에게 10만엔(약 80만원)을 준다는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단, 비교 대상이 되는 쿨러는 팬을 제외하고 전체 무게가 330g 이하이며 팬의 풍량이 56.9CFM이하여야 한다.

본 제품은 현재 4천980엔(약 3만 9천원)에 팔리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