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표면 뿐만 아니라 아랫면으로도 함께 열을 방출해 냉각을 하는 CPU 쿨러가 일본에 선보였다.

본 제품은 써멀라이트(Thermalright)사의 'IFX-14'라고 하며 CPU의 표면과 CPU 바로 아래쪽의 메인보드 뒷면에도 방열판을 부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열판은 모두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특히 CPU 표면에 부착하는 주 방열판은 크기가 124(w) x 146(d) x 161(h)mm 이며, 무게가 790g이나 되는 묵직함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메인보드 뒷면에 부착하는 보조 방열판은 2개의 히트 파이프를 통해 냉각을 하게 된다. 앞뒤 방열판 모두 냉각팬이 붙어있지 않아 완전한 무소음 시스템을 갖출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 주 방열판에 120mm 쿨러를 2개까지 달아 냉각 능력을 높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특수한 구조를 가진 메인보드나 케이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IFX-14는 현재,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9,800엔(약 7만 7천원) 정도의 값으로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