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짓기 시작하는 아파트들이나 현재 완공된 아파트들의 평수를 보면 대부분 99.15㎡(30평) 이상의 넓은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때문에 넓은 거실에서 웬만큼 큰 TV가 아니라면 시청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이다. 사실 모델 하우스에 가보면 거실에 전시되어 있는 42인치 LCD TV도 작게 느껴질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이유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LCD TV와 PDP TV들의 가격이 떨어지고, 제조사들은 계속해서 대화면 TV를 내놓고 있어 자연스럽게 대화면 TV를 구입하기 때문이다.

비단 TV 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모니터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22인치 LCD 모니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24인치 모니터 또한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다.

이렇게 대화면 TV와 모니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은 이를 이용해 영화 감상이나 게임 등을 즐기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선 하나로 영상과 음향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HDMI 단자의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컴퓨터 부품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그래픽 카드나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출시되고 있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단순히 영화만 재생시킬 수 있는 디빅 플레이어나 DVD 플레이어 보단 HTPC를 더 선호하고 있으며 이젠 HTPC의 기본 바탕이 되는 메인보드의 제원도 높아져 고성능의 시스템을 꾸밀 수 있어 영화 뿐만이 아니라 3D 게임도 대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유니텍 OVER TF7150 HDMI 또한 그러한 메인보드 중의 하나로 기본적인 제원은 다음과 같다.

유니텍 OVER TF7150 HDMI의 내장 그래픽은 기존에 출시된 AMD계열의 TF7050 제품 보다 높은 600MHz코어 클럭을 가지고 있어 좀 더 쾌적한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HDCP 지원으로 블루레이나 HD-DVD와 같은 차세대 미디어도 문제없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