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소개한 비아의 초소형 메인보드들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비아코는 이 플랫폼들을 담을 수 있는 초소형 케이스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PC-1500, PC-2000 등을 위한 미니 ITX 규격의 케이스 제품과 PC-2500, PC-3500에 최적화된 플렉스 ATX 규격의 케이스가 바로 그것으로,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특히 미니 ITX 규격의 케이스는 일반적인 광 드라이브 보다 약간 큰 정도로 크기가 작다.

미니 ITX 케이스 보다 약간 크긴 하지만, 플렉스 ATX 케이스 또한  컴팩트 함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시중에 팔리고 있는 LP(Low-Profile)사이즈의 PC 케이스와 비교해도 훨씬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두 케이스는 작은 크기 때문에 노트북용 광 드라이브를 사용하며, 미니 ITX 케이스의 경우 하드 디스크도 노트북용의 2.5인치 규격을 사용한다. 비아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플렉스 ATX 케이스 제품의 경우 차후 일반 사이즈의 광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개량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