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이 발표한 '시만텍 월간 스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 동안 구글의 고급 검색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특정 스팸 URL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스팸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스팸 메시지에는 웹 사이트 URL이 아니라 검색 엔진에서 사이트를 찾을 수 있는 검색어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보안+스파이웨어+피싱+보호' 라는 메시지를 스팸에 넣어놓고, 이를 검색했을 때 해당 스팸이 광고하는 사이트가 뜨도록 만들어놓는 것이다.

이처럼 스패머들은 구글 검색 문자열을 사용함으로써 피싱과 같이 사기성 웹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할 때도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실제 위 사이트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온라인 쇼핑몰처럼 보이지만 링크 위로 마우스를 가져가 상태 표시줄을 보면 'www.subtab.net'이라는 정체불명의 사이트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만텍 측에서는 "시만텍은 차세대 기업용 이메일 보안 솔루션 '시만텍 메일 시큐리티 8300 시리즈'와 개인용 통합 보안 제품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2008'를 통해 스팸 방지는 물론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해킹 등 모든 종류의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문의 : 시만텍 코리아 (1566-0114) www.symant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