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대표 : 김성기)은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 진출, X-ray, CT, MRI 등에 쓰이는 의료용 기기인 의료 판독용 LCD모니터 '캘리언'의 54cm(21.3인치) 3백만, 5백만 화소 모델을 내놓았다.

판독용 LCD모니터 캘리언은 '보정'이란 뜻의 'Calibration'을 인용한 말로 의사의 판독에 환자의 생명이 달려있으므로 안전하고, 정확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정'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캘리언은 130만, 200만의 저 화소 제품들과 300만, 500만의 총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130만 화소 제품과 300만 화소, 500만 화소 제품이 선 출시된다. 특히, 5백만 화소 판독용 LCD모니터는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판독하기 어렵다는 유방암 판독 등에 쓰이는 판독용 LCD모니터이다.

또한, 의료용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인 신뢰성과 안정성 검증을 위하여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 등 에서 필드 테스트를 마쳤으며,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타사의 판독용 LCD모니터와 성능 비교 테스트를 해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의 캘리언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료영상 및 통신 방법의 표준 형식인 DICOM을 완벽하게 지원하여 안정적인 의료영상 데이터 교류 및 호환이 가능해 의료계에 확산되고 있는 '원격판독' 등의 신 의학 기술도 문제없이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 환경에 따라 원하는 휘도를 자동으로 맞추어 주는 SBC기능과 편리한 판독을 위해 피벗 및 LCD 모니터의 자유로운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보급되어 있는 51cm(20.1인치)에 비해 캘리온 전 제품은 대각선 길이로 3cm가 더 커진 54cm(21.3인치)로 기존 보다 넓고 정확하게 판독 할 수 있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은 오는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인 북미방사선의학회 'RSNA' 에 참가하여 판독용 모니터 캘리언 제품 군과 내시경용 모니터 제품을 전시하고, 세계유수의 수입선들과 계약 및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비티씨정보통신 의료사업본부의 정수일 이사는 "수 년간의 개발 과정과 성능 검증을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판독용 모니터를 발표하게 되었다" 라며 "판독용 모니터 출시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의료용 모니터 개발 및 제조업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비티씨정보통신 (080-299-1472) www.bt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