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실제 게임에서 두 CPU의 성능 차이를 알아봤다. 우선 3D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 06에서 CPU 테스트 항목 결과로, 3DMark 06의 CPU 테스트는 2개의 CPU 테스트 영상을 재생한 뒤 이에 따른 CPU 성능을 점수로 환산해서 알려준다.
　

▲ CPU 성능을 알아보는 3DMark 06의 CPU 항목 결과 값이다. 값이 높을 수록 좋다.

3DMark 상의 CPU 테스트에서는 다음과 같이 Q6600이 8% 가량 우세한 성능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럭차이의 문제일 수 있으나 값 대 성능비로 따지자면 Q6600이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Crytek의 신작 FPS 게임인 Crysis에서의 CPU 성능을 알아봤다. Crysis의 Pre-Release Demo는 데모 프로그램안에 CPU와 GPU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프로필이 담겨 있어 이를 활용했다.
　

▲ Crysis 벤치마크 결과 값이다. 값이 높을 수록 좋다.

테스트 데모는 1024x768 해상도에서 진행되었으며, Q6600이 페넘 9600보다 약 8% 앞선 성능을 보여 주었다.
　

　

RTS장르의 게임으로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Company of Heroes(이하 COH)에서의 CPU 성능을 알아 봤다. 테스트는 COH 1.71버전 패치를 적용해 다이렉트X 10 모드에서 진행했으며, 1024x768의 해상도에서 AA/AF 없이 기본 옵션을 이용해 진행했다. COH 게임 안에 벤치마크 옵션이 담겨 있어 이를 통해 평균 프레임을 알아 봤다.
　

▲ Company of Heroes 벤치마크 결과 값이다. 값이 높을 수록 좋다.

Company of Heroes에서의 프레임 차이는 Q6600이 페넘 9600에 비해 우세하며, 약 20%에 가까운 평균 프레임 차이가 발생한다.

게임 테스트에서도 역시 Q6600이 페넘 9600에 비해 우세한 것을 알 수 있다. 클럭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다소간의 성능 차이가 존재하는데,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테스트에 쓰인 메인보드 칩셋과 메인보드가 모두 초기제품으로 다소 불안정하거나 성능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염두 해두어야 하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 시점에서의 차이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