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인치 베이에 장착이 가능한 초소형 PC가 일본 아키하바라에 등장했다. 본 제품은 비아의 'ARTiGO(아티고)'라는 제품으로서, 비아의 피코 ITX 메인보드인 'EPIA-PX10000G'와 소형 PC케이스로 구성되어있다.

아티고의 메인보드에는 비아의 C7 1GHz CPU가 기본 장착되어있으며, AC어댑터로 전원을 공급받는다.

피코 ITX 규격의 메인보드와 케이스는 종류가 많지 않아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이 제품은 본체와 하드디스크, 메모리만 구입하면 간단히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본 제품의 케이스 크기는 폭 150 x 높이 45 x 길이 110mm로서, 2.5인치 IDE 하드디스크와 노트북용 DDR2 메모리를 장착해 사용한다.

그래픽과 사운드 기능도 내장되어 있으며, 4개의 USB 2.0 포트로 각종 주변기기를 접속하게 되어있다. 현지 판매가는 4만2,800엔(약 3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