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폴 오텔리니 대표는 2008 국제 가전 전시회에서 미래에는 음성 및 화면을 통해 건물 표지판, 식당 메뉴,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주는 포켓 사이즈의 'MID(Mobile Internet Device)'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여행자가 화면에 나타나는 신호만 차근차근 따라가기만 하면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도 시연했다.

인텔은 올해 상반기에 MID를 위해 설계된 첫 저전력 프로세서와 칩셋 플랫폼을 출하할 계획이며, 단일 칩으로 설계된 코드명 '풀스보(Poulsbo)' 칩셋과 코드명 '실버손(Silverthorne)' 프로세서를 한 패키지로 구성된 코드명 '멘로우(Menlow)'는 2006년 소개된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보다 전력을 적게 소모하며 더욱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장소에 있을 때 연자주들이 함께 신곡을 테스트하고 가상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social network)' 웹사이트를 소개하였으며, 미래의 3D 가상 세계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대신 각 사람의 실제 동작에 의해 실시간 제어된 실사 아바타를 사용하는 형태일 것임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셋탑박스, 미디어 플레이어 및 TV에 대해 최적화된 인텔의 첫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 온 칩(SoC : System on a Chip)'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TV로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쌍방향 기능을 제공하여 기존 TV 시청을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 인텔코리아 (767-2500) www.intel.com/kr